[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자 서울의 상징물로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인 남산 N서울타워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018 전주비빔밥축제’를 홍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시는 남산 N서울타워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비빔밥축제를 알 수 있도록 전망대 웰컴센터 입구에 설치된 LED전광판에 축제 소개 글을 올리고 있으며, 이어진 홍보공간에도 조명을 사용한 발광포스터를 게첨했다. 또, 전망대 이용 안내 및 티켓을 판매하는 데스크에는 축제 홍보용 배너를 세우고, 홍보 리플렛도 비치했다.이번 홍보는 전주시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는 4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전라북도·전주시·군산시·고창군·부안군 공무원,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전주대 산학협력단, 코레일, 전라북도 문화관광해설사회, 전주시 도시관광해설사 등 지자체와 관광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광역시티투어버스 발대식 및 시승식을 가졌다.전북지역 최초로 운행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광역시티투어버스는 테마여행 10선 7권역 ‘시간여행 101’을 테마로, 전주와 군산, 고창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올바른식단연구회’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증된 최적의 영양 식단을 탐구하기 위한 선진의 식문화 연구조직이다. ‘올바른식단연구회’는 성장기 어린이 급식, 노인,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춘 최적의 영양 식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여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건강 식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진의 ‘올바른식단연구회’는 식품의 조리법 및 섭취법,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이르는 다양한 연령별 특징, 저염, 저당식 등 특수 식단 등 다양한 관점에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교수,
[조은뉴스=이건형 기자] 인삼은 옛날부터 인체에 귀신과 같은 효험이 있어 신이 내린 풀이라 부를 정도다. 안성인삼은 1958년 황해도 장단에서 월남한 윤 석중씨가 대덕면과 삼죽면에서 인삼농사를 재배하면서 시작되었다. 안성은 기후와 토양이 인삼농사에 적합하였고, 지방 유지들에 의한 출자가 용이하여 대규모 경작이 가능하였다. 인삼재배는‘90년 중반에는 6년근 인삼 전국 생산량의 25% 이상을 차지할 정도였다. 그 중심에 인삼농가에 의해 만들어진 안성인삼농협이 있다. 2017년 농협자체 매출 54억원과 한국인삼공사 수매 130억원 농가자체매출 120억원 등 304억원의 인삼을 생산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성인삼농협 박봉순 조합장은 “인삼은 현대인이 부족하기 쉬운 기운을 회복해 주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등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절대적인 효능이 있다. 향후 건강 기능식품으로 안성인삼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매년 우수 조합원 해외 선진지 견학 실시, 조합원 교육, 조합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성인삼 풍경: 안성인삼농협 제공) 안성 인삼농가는 최근 인삼재배를 늘리고 있는 중국 농가에 대응하고 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인삼 재배를 위하여 유기농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2013년 안성시와 안성농업기술센터의 지원 하에 화장품 및 건강음료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주)오설록 농장(아모레퍼시픽)과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한 유기농인삼재배는 2018년 유기농 인삼재배면적이 20ha를 넘어 단일 시·군중 최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안성 유기농인삼은 전국 유기농 인삼 재배의 45%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유기농 인삼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안성인삼은 유기농인삼 메카로서 유기농인삼농업의 확산과 조기정착의 구심체 역할을 하기 위하여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인삼농협이 후원하는 제1회 안성 세계유기농인삼대회를 10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시기에 맞춰 안성마춤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기농인삼 전시프로그램, 유기농인삼 푸드체험, 뷰티체험, 유기농인삼 품평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이 유기농인삼을 활용한 쿠킹쇼를 개최한다. 10월 5일에는 (사)유기농고려삼학회 주최로 한경대학교에서 제1회 안성세계유기농인삼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홍콩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기농 인삼 발전과 세계화 전략을 유도하고 나아 갈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사)유기농고려삼학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길림성을 방문해 세계유기농인삼대회 홍보 및 안성인삼의 세계화, 수출확대방안을 모색하였다. 10월20일부터 21일 양일간 제11회 안성마춤 인삼축제가 공도읍 중앙공원내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6년간 계약재배수삼, 홍삼 및 홍삼제품과 안성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함께 소비자를 찾아간다.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유진섭 정읍시 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쏟는다. 유 시장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이원컴포텍을 방문, 기업 경영에 직면한 문제들을 청취하고 방안을 모색했다. 민선 7기 핵심 시정방침인 '살맛나는 첨단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원컴포텍(대표 류일주)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기아자동자 광주공장에 자동차부품(자동차 시트)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다. 올해 충남 논산에서 본사를 정읍(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1507-1 외 5필지)으로 이전했다. 올해 현재 기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제50회 진포예술제’가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특설무대와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진포예술제는 군산예총 창립50주년을 맞아 국제예술제와 병행 개최되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예술과 놀다’를 주제로 한 이번 예술제에서는 국악, 무용, 음악 등 예총 소속 9개 지부가 준비한 공연과 작품을 선보인다.2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배우 최종원씨 초청강연회(3일), 4일 개막식 순으로 예술제가 진행될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고용・산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팔을 걷었다.강 시장은 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한국지엠 협력업체 지원 등의 현안을 전달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19일 군산 한국지엠 협력업체와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이라면 지금까지 방식과 절차를 벗어나 지원하고 싶다"며 "향후 애로사항이 있을 시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강 시장은 기재부 정보화예산 팀장 등 실무 관계자를 만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은 제주도의 재래종인 제주마와 흑돼지에 대한 연구와 기술 산업화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워크숍을 열어 관심을 끌었다.26-27일 워크숍에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 제주마·제주재래흑돼지 생산자 단체 등 관련분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우리나라 고유의 제주도 유전자원이며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 550호인 제주재래흑돼지를 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연희문학창작촌은 10월 6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야외무대 ‘열림’과 마당에서 가을축제 ‘2018 연희극장’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축제에선 음악과 연관 있는 문인들이 출연하여 평소 좋아하거나 영감을 받은 음악인들을 초청해 실제 연주하는 음악을 듣는 ‘음악의 맛’, 축제에 참여한 문학 애호가들과 시민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연희 킨포크’ 등이 열리며 연희문학창작촌 일대가 야외 캠핑장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음악의 맛은 △1부 음악 안의 나 △2부 내 안의 음악으로 진행된다. 1부 음악
샌프란시스코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가 눈썹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셔널 브로우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글로벌 No.1 브로우 브랜드인 베네피트는 매년 10월 2일을 ‘내셔널 브로우 데이’로 지정하고 전 세계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한다. 브랜드 DNA를 담은 독특하고 유니크한 이벤트를 통해 브로우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베네피트는 국내에서도 베네피트의 브로우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1일에는 내셔널 브로우 데이를 기념해 삼성동 파르나스몰에서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충남·경북·경남 등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가을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에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전통문화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개행사를 마련했다고 문화재청이 28일 밝혔다.먼저 예능 분야에서는 놀이, 농악, 탈춤에서부터 굿까지 다양한 종목의 공연이 펼쳐진다.경북 안동
[조은뉴스=이건형 기자] 인삼은 옛날부터 인체에 귀신과 같은 효험이 있어 신이 내린 풀이라 부를 정도다. 안성인삼은 1958년 황해도 장단에서 월남한 윤 석중씨가 대덕면과 삼죽면에서 인삼농사를 재배하면서 시작되었다. 안성은 기후와 토양이 인삼농사에 적합하였고, 지방 유지들에 의한 출자가 용이하여 대규모 경작이 가능하였다. 인삼재배는 ‘90년 중반에는 6년근 인삼 전국 생산량의 25% 이상을 차지할 정도였다. 그 중심에 인삼농가에 의해 만들어진 안성인삼농협이 있다. 안성인삼농협은 조합원 생산 인삼에 대해 가공과 판로개척에 힘써 201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10월 한 달 간 초등학교 6학년 졸업예정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복한 우리가족사진’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의 유대감을 높여주기 위한 것으로, 시는 촬영한 가족사진을 액자로 제작해주고, 중학교 입학 시 필요한 증명사진 등도 함께 선물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통해 가족 간의 지원이 필요한 6학년 졸업예정 아동 가구로, 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에 소요되는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북대 수의대는 박철 교수 등 교수 3명과 수의사 5명, 그리고 학부생 24명으로 구성된 동물 의료봉사팀 ‘애니벌룬(AniVolun)’을 최근 만들어 본격 동물의료봉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관련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 진료에 힘써오다 최근 유기견이나 유기묘 등 동물과 관련한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첫 시작으로 지난 9월 9일 전북 군산 도그랜드 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박철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애니벌룬은 보호소에 머무는 유기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2018 전국 및 장애인체전 종목별 경기장 현장을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을 찾은 이 부시장은 담당부서장으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은파호수공원 내 카누 경기장과 정비가 완료된 월명종합경기장 등 종목별 경기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산시는 2018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지난 3월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금강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 ▲월명야구장 인조 잔디 교체 및 내외야 안전펜스 보수 ▲군산대체육관 탁구장 LED 투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창의공과대학 디지털콘텐츠공학과 2학년 김인주(사진 왼쪽), 송하영(사진 오른쪽) 학생이 최근 공군사관학교에서 주관한 제2회 공군사관학교 미래 항공 우주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에 선정돼 공군사관학교장상을 받았다.공군사관학교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논문 중 스마트 공군 전투력 향상에 획기적으로 도움을 제시한 기술 논문을 선정해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원광대 김인주, 송하영 학생은 ‘파일럿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한 ‘2018년 정읍시 빈 점포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빈 점포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며,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09일까지 약 한 달간 전북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실시된다.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미 창업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정읍시 거주 청년(만18세~만39세)이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10월 05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정읍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는 자동차로 가득했던 도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충경로사거리에서 다가교까지 충경로 600m 구간의 자동차 운행을 통제하고, 차가 비워진 도로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로 운영한다. 차 없는 사람의 거리는 ‘도로의 주인은 자동차가 아닌 사람’이라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3년차를 맞이한 올해는 이날 첫 번째 사람의 거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계절별·테마별 문화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이날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슈퍼카, 캠핑카, 캠핑용품, 레저체험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2018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가 오는 10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는 1인 캠핑용품, 반려동물 캠핑용품,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캠핑카와 카라반 등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캠핑장비와 레저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산업전시관에서는‘모터쇼’가 동시 개최돼 평소에 접하기 힘든 슈퍼카와 클래식카를 관람하고, 다양한 브랜드의 완성차와 레저보트,
[조은뉴스=이건형 기자] 폭염의 여름이 지나가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 단풍의 계절이 왔다. 10월부터 시작되는 우리나라 단풍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나있다. 단풍이 드는 시기가 지역별로 다 달라 단풍이 각각 특색이 있다. 전라북도의 단풍은 색이 곱고 단풍이 애기 손바닥만 하다 해서 애기단풍으로 부른다. 전라북도 서남권에 위치하고 있는 부안 능가산 내소사, 정읍 내장산 내장사, 고창 선운산 선운사는 산중 천년고찰 산사이다. 고즌넉한 산사와 어우러진 오색단풍은 천상에 수놓은 비단 자수처럼 아름답다. 세 곳 산사의 단풍이 절정인 시기가 가을 한가운데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각각 주는 매력과 감흥이 세 곳이 다 달라 사진작가들이 특색 있는 단풍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장소로 꼽는다. (내소사 단풍길: 부안군청 제공) □ 능가산 내소사 능가산은 산세가 나지막하다. 능가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내소사는 백제 무왕 때 창건된 유서 깊은 고찰이다. 내소사 단풍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전나무 숲길이 끝나는 곳에서부터 시작한다. 평균 수령이 150년이란 전나무 숲은 “치유의 숲”으로 명명될 정도로 피톤치트가 넘쳐난다. 전나무 숲길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감탄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단풍길이 열린다. 내소사까지 걷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뽑혔다. 내소사 본당 앞에는 천년을 살아온 느티나무가 있다. 천년 느티나무의 단풍은 경이롭다. 내소사는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내소사 주변에는 퇴적한 절벽과 해식동굴이 유명한 채석강, 고운 모래가 아름다운 격포해변, 격포항이 있다. □ 내장산 내장사 내장산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조선8경중 하나다. ‘가을 내장’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 풍광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이다. 內藏이란 이름처럼 감추어진 것이 무궁무진한 산이다. 내장사는 신선봉을 중심으로 9개의 봉우리가 말발굽 모양을 이루는데 그 중심에 내장사가 있다. 내장사 일주문에서 부도밭까지 걸어가는 길은 단풍터널을 이룬 듯 화려한 빛을 이루어 마치 불국정토에 들어선 느낌을 받는다. 작은 호수가에는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우화정이 있다. 호수가 물속에 비친 오색단풍은 수채화를 옮겨 놓은 듯하다. 내소사에서 바라보는 단풍든 9개 봉우리 역시 장관이다. 동학의 발원지인 정읍에는 동학의 역사를 기록하고 기념하는 동학혁명기념관이 있다. □ 선운산 선운사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수려하면서도 소박하다. ‘禪雲, 구름속 참선’을 하다라는 이름처럼 풍광이 고즈넉하다.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때 창건된 고찰로 선운사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되어 있다. 여러 시인들과 가수 송창식이 선운사의 아름다움과 슬픔을 노래하고 있어 더욱 유명해졌다. 선운산의 도솔계곡은 명승 제54호로 지정되어 있다. 도솔계곡 일대는 9월 중순이면 산길 양편에 꽃무릇이 만개한다. 선운사 단풍은 꽃무릇과 함께 시작해서 꽃무릇 군락이 지면서 절정을 이룬다. 선운산의 단풍을 보면 오색의 화려함과 도솔천에 비친 단풍이 함께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선운사 주변에는 가을이 오면 하얀 소금이 내려앉은 듯한 메밀꽃이 아름다운 학원농장이 있다. 가을 단풍 여행지는 전국에 모여드는 단풍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주차하기가 너무 어렵다. 단풍구경하기 위해 왔다 상처만 받고 갔다고 하는 여행객도 있다. 전북 서남권 부안군과 정읍시, 고창군이 협력하여 전북 서남권시티투어버스(위탁운영사: 로망스 투어)를 이용하는 상품을 개발하였다. 전북 서남권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운전 및 주차, 경제적 부담없이 가을 단풍을 여행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서울 및 수도권 여행객을 위한 서남권시티투어버스는 시청역과 교대역에서 출발하며, 내장사·동학혁명기념관, 선운사·학원농장, 내소사·채석강 세 개의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안군청 서남권시티투어 담당 박 현경 팀장은 “가을 단풍의 계절을 맞이하여 맛과 멋,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전라북도 서남권인 부안, 정읍, 고창에서 관광객들이 가을 단풍여행을 통해 부담 없이 힐링하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