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연구 성과 공유 행사

[조은뉴스=이준철 기자]수원동신초(교장 정승자)가 7월 17일 교내에서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결과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학습 연구 동아리로, 각 학년별 교사들이 방과후 함께 모여 연구주제를 탐구하고 교과지도와 연계한 다양한 수업주제를 논의하는 학습모임이다. 수원동신초는 6개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32명 교사들이 연간 30시간의 자율 연수를 계획해 함께 공부하고 있다.

이날 수원동신초 교사들은 전문적학습공동체 모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약 2시간가량의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만드는 학급 그림책을 활용하는 방안, 협동학습에서 모둠 구성 방법과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비법 등 교육현장의 다양한 지도방법들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학년 담임교사는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 자발적 연구 동아리가 교사의 성장을 가져오는 것 같다”면서, “수원동신초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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