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9 동두천 왕방계곡 350.jpg미국의 한 대통령학의 권위자가 대통령이나 한 조직의 최고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5가지로 언급하였다. 어제 글에서 첫째와 둘째는 언급하였으니 오늘은 나머지 3가지를 소개하겠다.

셋째는 일관성이다. 특히 도덕적 일관성이다.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동을 겪어 오면서 갈팡질팡 굴곡을 겪으며 발전하여 왔다. 그런 소용돌이 속에서 국민들의 마음이 일관성을 잃고 있다. 지도자가 되려면 그런 풍조에 휘말림 없이 꿋꿋이 일관성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넷째는 남다른 열정이다.

열정을 지닌 사람이 주위의 동료들에게 열정을 전념시켜 일을 이룬다. 하나님이 쓰신 일꾼들은 하나같이 열정의 사람들이었다. 성경에서 이르기를 하나님의 열심이 일을 성취하신다고 일러 준다.

다섯째는 정확한 판단력과 과감한 실천력이다.

아무리 열정을 품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해도 판단이 바르지 못하면 헛일이 된다. 그리고 아무리 판단을 잘 하여도 실천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공염불로 끝난다.

구약성경 다니엘서에 이 둘을 갖추었던 인물이 있다. 재상 다니엘이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더라" (다니엘서 6장 3절)

민첩하다는 단어는 판단력과 실천력을 합친 단어이다. 그런 지도력은 갑자기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건강한 영성을 바탕으로 길러져야 한다. 한국교회가 하여야 할 일이 그런 지도자들을 기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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