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약선 떡으로 관심 모아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김민성(인턴) 기자] 약선건강음식협동조합(이사장 노태석)은 9일과 10일 이틀동안 시청 녹음광장에서 2018년 제6회 협동조합 주간행사로 약선건강 음식 판매 부스를 열었다.

주간행사중 주요 협동조합 중 하나인 약선건강음식 협동조합은 대형부스로 운영이 되었으며, 다른 곳과 차별화된 먹거리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약선건강음식협동조합 노태석 이사장은 “ 제6회 협동조합 연합회 기념식에서 우리 약선건강음식협동조합이 출전하여 대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교육생들의 모범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으니 배워서 남을 만큼 여러분들도 오셔서 교육에 임하였으면 좋겠습니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간장을 오랫동안 숙성시켜 밑에 있는 소금기를 걷어내어 깔끔한 맛이 있는 지렁장, 말린 가지꼭지를 넣어 잇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가지소금이 눈에 띄었다. 또한 발효된 콩을 사용해 메주를 담근후, 평소보다 좀더 오래 숙성시켜 좋은 소금을 섞어 만든 된장, 둥글레, 단호박, 뽕, 쑥을 사용하여 만든 떡 등 다양한 약선음식을 선보였다.

 

이 날 취재진이 직접 맛본 이뇨작용에 좋은 둥글레, 뽕, 단호박 떡은 하나같이 개성이 강했다. 우선, 뽕떡은 잣과 아몬드가 섞여 고소한 맛을 더 끌어냈으며, 둥굴레떡은 둥굴레의 맛이 떡안에 들어있던 블루베리와 좋은 조화를 이뤄 천연적인 달콤한 맛이 있다. 그리고 단호박 떡에서는 단호박 죽에 들어있는 단호박과 검은콩이 들어있어 한그릇의 호박죽을 연상케 했다.

이러한 약식들은 현대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건강에 필요한 약효 성분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몸에 좋은 성분을 뽑아내 사람들이 익숙한 음식으로 만들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맛과 건강, 이 두 가지를 다 챙긴 것이다. 약식이 앞으로 '건강한 부산' 만들기의 선두 주자로 나아갈 것 이라 예상한다.

이 날, 시청 녹음광장에서 '나누고 함께하는 행복한 협동조합 한마당'을 열어 다양한 공연 및 각 협동조합 별로 차제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2018년 제6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은 민선7기 오거돈 부산시장의 취임이후 협동조합 첫 번째 행사 이기도 하다. 이 행사는 부산광역시 주최, (사)부산광역시협동조합협회 주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협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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