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330]

☆ 남의 구두를 보름 동안 신어보라.
캐나다의 자스퍼 국립공원에는 에디트 카벨이라는 영국 간호사의 이름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산이 있다. 그녀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과 프랑스군의 부상병을 간호해서 탈주시켰다는 죄로 독일군에게 총살되었다. 

그녀의 동상에 새겨진 유언은 ꡒ애국심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무에게도 미움과 쓰라림을 품지 않아야 합니다.ꡓ 이다. 미국 역사상 링컨처럼 비난과 미움과 배신을 많이 당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핸더슨이 쓴 전기에는 ꡒ그는 어떤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을 때는 그의 정적들도 다른 사람들만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를 비난하고 불평하는 사람일지라도 어떤 지위에 적합하면 친구에게 주듯이 그 자리를 선뜻 주었다. 

싫어하는 사람이라든가 그의 정적이라는 이유로 누구든 면직시킨 일은 없었던 것 같다ꡓ 라고 써 있다. 우리의 적들과 마찬가지로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특성을 우리가 타고났다면, 그리고 그들이 인생으로부터 받은 것과 똑같은 대접을 받는다면 우리도 그들과 똑같을 것이다. 

ꡒ오 신이시여! 우리가 남의 신을 신고 보름동안 걸어보기 전에는 남을 판단하거나 비난하는 일을 삼가게 하소서!ꡓ 라는 숙스 인디언의 기도문을 우리도 외울 만큼 너그러워야 할 것이다. 적을 미워하는 대신에, 저주와 보복심 대신에 이해와 동정, 원조와 용서, 그리고 기도를 베풀자.

* 우리는 하나님 편
미국 남북전쟁 중 북군이 남군에 비해서 전세가 불리 할 때가 있었다. 그 때 링컨에게 한 참모가 와서 이렇게 질문했다. “각하! 하나님은 우리 북군 편에 계실까요,  남군 편에 계실까요?”

이 질문에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편에 계신가, 적의 편에 계신가 하는 것을 가지고 고민하지 않네! 오직 나의 고민은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나 하는 것이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바라지만, 진정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만한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자리에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신다.

* 명예의 탐심
한 마을에 존 부스라는 청년이 있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똑똑한 형과 비교를 당하며 자랐으며 부모님께 야단을 맞을 때면 늘 ‘나는 못나서 그렇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의 형은 매사에 일을 잘 처리하는 모범생이었고 나중에 아주 훌륭한 정치가가 되었다.

항상 그런 형에 대하여 많은 콤플렉스를 느끼며 살았지만 그의 마음 한 구석에는 ‘나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늘 가득했다. 

그러다가 드디어 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내가 아주 유명한 사람을 죽이면 나도 유명해 지겠지?’ 그래서 그가 죽이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링컨대통령이었다. 그 청년은 주저함 없이 링컨 대통령을 향하여 방아쇠를 당겼다.

한 시대가 낳은 훌륭한 위인을 죽였던 그 청년의 죄의 동기는 바로 명예에 대한 탐심이었다.

링컨이 1858년 일리노이주에서 연방 상원위원 선거에서 그는 이런 연설을 하였다. "갈려서 싸우는 집은 설 수 없다. 나는 이 정부가 반은 노예, 반은 자유 상태에 서 영구히 계속 될 수 없다고 믿는다." 그의 출마 이유가 극명하게 드러난 연설이었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서도 낙방하였다. 그러나 그는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서 교훈을 얻은 것이다. 그는 실패 속에서 교훈을 배워 더 커다란 시도를 할 수 가 있었다.  그는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실패 할 때마다 마귀는 내게 찾아와서  '이제는 끝장 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가 실패 할 때마다 하나님은 내게 찾아와서 '이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더 큰 일에 도전하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마귀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그렇다. 우리는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  그러므로 실패한 것은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실패한 일을 계속 생각하면 다른 일을 생각 할 수가 없다. 우리는 성공 할 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성공과 승리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실패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러므로 실패는 절대로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로 낙심되려고 할 때 포기 하지 말고, 개인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성공하고 승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교훈으로 되새겨 마음의 양식을 삼아야 한다. 

실패를 하나의 도전으로 생각해야 한다. 실패를 성공을 향해 넘어서야 하는 높은 산으로 생각해아 한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은 투쟁의 연속이다.  그러나 이것은 배움의 과정이다.

실패가 없다고 믿는 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실패를 경험했을 때 그 실패에서 아무 것도 배운 것이 없으면 다시 같은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거기에는 변화도,  성장도 없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야 한다. 우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을 버려야 한다. 

필자는 여러분에게 간절하게 권합니다. 실수 때문에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 실수를 통해 더 큰 것을 배우십시오! 실패의 높은 산을 넘어서야 성공의 마을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질그릇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 질그릇 속에서 함께 하는 사람은 실패의 높은 산을 정복합니다. 정복하는 것은 우리 몫 입니다.
오늘도 힘찬 수요일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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