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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초, 학생중심 행복교육으로 ‘눈길’
문화예술교육, 소통중심 학교운영 강점
2018년 06월 10일 (일) 17:31:30 이준철 기자
   
  ▲ 신안초는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협심한다. 교육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소통중심의 학교운영도 장점이다. <사진 : 신안초 제공>  

[조은뉴스=이준철 기자] 경기도 안양시 수리산 계곡 아래 위치하고 있는 신안초등학교(교장 배춘식, 이하 신안초)는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은 전통의 명문학교다. 현재까지 1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신안초는 올해 ‘함께하는 교육,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학생중심의 책임교육과 배려와 나눔의 민주적 학교공동체를 학교운영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학생들이 배움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안초는 안양역과 거리를 둔 수리산 자락에 있어 도심 속 전원학교로도 불린다. 다양한 생태체험과 숲 프로그램 등 도심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특색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교사들이 주요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내실 있는 교육으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점도 주목 대상이다.

■ 문화예술·생태교육 특화

신안초는 문화예술교육과 생태교육에 강점을 갖고 있다. 도심과 떨어져 있어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연극강사와 함께하는 연극체험, 진로체험을 통한 꿈 찾기 등 다양한 교육도 진행된다.

   
  ▲ 신안초는 자연과 마주한 도심속 전원학교로 불린다. 이를 이용한 생태교육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도시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평화 생태교육에도 열심이다. 학교 뒤 수리산을 찾아 자연속 숲 체험에 나서는 ‘수리산 향기프로그램’은 신안초가 아니면 시도할 수 없는 교육적 시도다. 이와 더불어 비폭력 대화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학교폭력이 급격히 줄어드는 효과도 봤다.

신안초는 기초·기본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기본기를 튼튼히 해야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에 있어서도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과 가을에는 일주일가량 계절학급도 운영한다.

■ 소통하는 학교, 민주적인 어린이

   
  ▲ 배춘식 교장.  

무엇보다 학생들의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배치한 것이 주효했다. 학부모들의 호응과 교육만족도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소통에 기반을 둔 실천중심의 인성교육도 신안초가 자랑하는 교육목표다.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배치하고 학생 자치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참여와 소통의 문화를 위해서 학생들의 의견은 수시로 반영한다.

학부모들과의 소통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학교운영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교육방향에 대한 의견을 대폭 수용해 교육의 다양성과 교육의 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와 관련 배춘식 교장은 “신안초는 교사와 학생들이 어울려 즐거운 교육을 만들어가고 있는 학교”라면서, “소통과 배려의 학교운영을 유지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올해에는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지정에도 도전해 한 번 더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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