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319회]

이상적인 지도자를 우리는 성인이라 칭한다. 성인의 말씀, 말씀 한마디를 모아 놓은것이 고전이다. 고전은 지혜서다. 성인들을 삶과 죽음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저 있어 그것을 통해 우리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미래을 미리 대비 할 수 있으며 처신 할 수 있는것이다.

딱딱하고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고전을 가까히 하여 수시로 읽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삶이 삼천년을 벽을 뛰어 넘어 성인들을 그 시대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반면교사로 삼아 삶을 살아가면서 실수와 실패를 크게 줄일수 있다.

병법서는 싸움의 기술이다. 그렇다고 전장에서만 사용되고 쓸모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자기와는 하등에 관계가 없는 것으로 무관심으로 일관하는데 우리에 편견이 있는것이다.

지금 이 사회는 총과 칼만 안들었다 뿐이지 전쟁이나 다름없다. 네가 죽지 않으면 내가 죽기 때문에 살아 남기 위해서 온갖 권모술수와 부정이 난무한다.

병법서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승리하기 위해서 서로의 두뇌싸움과 지략과 전술이 불꽃을 튀기고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고 줄행랑도 마다하지 않는것을 보면 이유제강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뜻으로 너무강하면 부러지기 마련이다. 전세가 불리하여 꽁무니를 뺀다는것이 어떻게 보면 옹졸해 보이지만 내가 죽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살아 남아 다음을 기약 하는것이 병법을 한가지 전술과 전략이 되는것도 다 이때문이다.

거짓과 속임수, 모략꾼의 대명사, 난세의 간웅 조조도 재평가 되는 것 같다. 전장에서 악인으로 매도되었던 조조를 통해 우리가 배울점은 인간자체가 아니라 많은 전쟁을 통해 보여주었던 권모술수와 모략이 지금 이 사회에서 퇴츨되지 않고 버티려면 긴요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이 숨막히고 답답한 이 사회를 슬기롭게 벗어나는 길은 고전을 우리 곁에 두고 수시로 보고 읽고 그것을 오롯이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해답입니다.

지금이라도 행동으로 나서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몫 이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오늘도 기분좋은 주말을 맞이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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