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대장 윤영희)에서는 인기 있는 관광특구 내 유명 ‘맛집’들을 대상 유통 기한 경과 식품 보관, 원산지 허위 표시, 위생상태 불량 등으로 22개 음식점을 적발했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 조사팀과 합동 점검결과 유통기한 등 한글 표시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식재료 공급 업체 등 업주 A모씨(58세,남) 23개소에 대해 식품위생법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번 적발된‘맛집’들은 유명 TV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이 대다수였으며, 음식가격이 고가로 알려진 A갈비를 비롯하여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b한정식과 고급 호텔 내에 있는 C레스토랑 등도 단속을 피해갈 수 없었다.

이번 점검으로‘맛집’들의 적발 내용을 보면, 유통기한 2년 경과된 식용유 사용 등 유통기한 경과 12곳, 중국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기하는 등 원산지 허위표시 5곳, 한글 표시사항 미기재된 식재료를 생산하거나 이를 공급받아 사용한 3곳, 냉동식품 상온 보관 등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으로 5곳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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