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PMC란 어떤 직업인가? B&K 인터내셔널 김두환 대표를 만나봤다.

2017년부터 호텔 및 레지던스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의 한국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두환 대표는 주요업무를 소개했다.

“PMC는 말 그대로 프로젝트 매니저먼트 컨설팅이다. 호텔 및 레지던스(호텔형 오피스텔, 리조트빌라) 토지매입과 PF(프로젝트 펀딩), 설계, 인테리어 글로벌 소싱 대행을 수행하고 있다.”

“본사가 인도와 네팔에 있고 중국에 공장이 있다. 10여개 호텔을 자체 소싱과 PMC를 진행했다. 삼성전자의 거래처중 하나인 인도와 네팔에 파트너를 맺어 에어콘과 TV 등 전자제품을 호텔에 납품하고 있다. 중국 호텔분야에도 진출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해외 PMC를 국내에 가져와 발전시키고 있는 김 대표는 아시아의 핵심인 한국에 호텔형 레지던스 시장에 미래 전망이 밝다고 말한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많이 진출하려는 추세이다. 올 하반기에는 해외 파트너들이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 예상한다. 두바이에서는 한국에 투자하려는 그룹이 많지만 대부분 투자처를 잘 모른다. 유럽에 있는 디자인분야에 소싱 제안을 받기도 하고 해운대에도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

인도에 40여명의 디자인팀이 있어 소싱을 받고 있다는 B&K는 디자인과 마케팅에 집중된 호텔공간디자인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자연친화적 호텔 디자이너 및 제품 글로벌 소싱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 호텔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은 지정학적으로 좋은 위치이다. 많은 파트너들이 와서 큰 관심이 보이고 있다. 전국 2500개 호텔중 부산에 3000개의 호텔이 있다. 부산이 가진 바다의 자연환경과 문화컨텐츠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 기존 호텔이나 레지던스를 파트너 전문 글로벌 소싱을 통해 리모델링 개발이 가능하다.”며 김 대표는 관광도시 부산만이 가진 특성화를 위해 PMC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B&K 인터내셔널은 호텔 관련 토털 기술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지원 회사로 호텔사업계획승인, 기본설계참여, 전기·설비·통신·인테리어 시설관리, 발주 및 시공 후 유지까지 프로젝트를 통합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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