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오는 5월 20일 저녁 7시 압구정 로데오거리 특설무대에서 착한 콘서트가 열린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착한콘서트에는 젊은이들에게 인기 많은 가수가 참여해 주목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창민 홍보대사를 통한 일본 관광객과 국내 젊은층을 대상으로 공연을 기획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올 4월 압구정 로데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창민이 출연, 신곡과 인기곡을 부르며 유명 걸그룹 라붐이 참여해 상큼 발랄한 무대를 꾸민다.

이 밖에 '쇼미더머니5'로 대중에게 알려진 후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갖춘 여성래퍼 자이언트핑크, 정흠밴드, 4인조 남성그룹 소울라티도, 여성듀오 파스칼, 그리고 걸그룹 GBB가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공연 진행은 뮤지컬배우이자 가수인 신고은이 맡는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 TV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딜라이브 케이블을 통해 방송한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압구정 로데오상권 활성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강남구 대표 거리로 거듭나게 하려고 2017년부터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추진해왔다.

추진위는 "이번 공연으로 로데오거리는 다시 한번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문화의 거리로 거듭날 것"이라며 "특히 NGO 단체 '희망을 파는 사람들'과 모금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자원봉사 및 물품 등을 지원함으로써 의미가 더욱 크다"라고 전했다. 

박종록 압구정 로데오상권 활성화 추진위원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연대해 상권 활성화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로데오 출입구에 젊음과 로데오의 상징 아치 설치와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활기찬 거리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함으로써 진정한 주민참여형 상권 활성화를 이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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