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특색 교육활동 돋보여

[조은뉴스=이준철 기자]인천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인천서화초등학교(교장 김현근, 이하 인천서화초)는 기초·기본교육을 바탕으로 즐겁게 배우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는 학교다.

이에 더해 학생들이 각기 다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전과제를 부여하고 스스로 성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들이 합심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최근 인천서화초는 교육여건의 변동도 있었다. 지난해 16학급이던 학교는 인근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올해 28학급으로 늘어났다. 앞으로도 입주를 앞둔 아파트단지가 있어 학생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다양한 교육욕구도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소통 잘하는 학교, 참여도 으뜸

이런 변화에 맞서 인천서화초 교육공동체는 소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해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찾아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재능기부를 포함해 학부모가 학교 교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리고 있다.

무엇보다 배움·사랑·꿈을 실현하는 행복교육을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는 모습과,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빛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인천서화초 교육의 핵심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교사들은 교육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항상 새로운 교육방법을 고민하고, 학부모들은 다양한 교육기부에 나서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로운 학내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인천서화초는 2016년부터는 자율학교로 지정되면서 특색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있기도 하다. 교육과정에 진로교육을 접목시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멍석’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기본부터 다지는 교육으로 호평

아울러 지역사회가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온 마을이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및 '서화북데이'가 안착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학부모 교육기부를 통한 디베이트 자율동아리를 운영하면서는 전국토론대회 대상에 입상하는 경사도 맞았다.

이와 관련 김현근 교장은 “학생수가 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어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목표를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세 체계화 시키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교직원들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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