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월)~4.27(금), 3주간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총 기간 21박 22일(7.11~8.1), 총 연장 11,737km의 희망의 길, 하나의 길, 통일의 길을 함께 할 『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는 『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은 그동안 매년 방문루트를 다양하게 선정하며 유라시아 대륙에 관문도시 부산의 비전을 전파했다. 이번에는 중앙아시아 교통물류의 요충지인 카자흐스탄이 새로운 방문루트에 추가됐다. 올해 방문경로는 부산-블라디보스토크-훈춘-백두산-베이징-우루무치-호르고스-알마티-아스타나-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부산이다.

유라시아 관문도시로서 부산을 홍보하고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참가대상자는 부산지역 청년(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38명과 재능기부가 가능한 전문가 8명이다.

모집분야는 청년은 △통역지원 △문화예술 △행사지원 △홍보지원이며, 전문가는 △의료 △안전 △언론 △학계 △공연기획 등 이다.

접수 기간은 4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이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5월 11일 최종 발표된다. 참가 희망자는 (재)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알록꾸마르 사무총장은 “부산의 북방정책에 맞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아시아가 부산에 중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올해 아시아와 유럽의 실크로드가 되는 카자흐스탄에 초점을 맞춰 물동량 시설 개발을 통해 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얻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행사를 통해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을 홍보하고 우리 시의 유라시아 협력 비전을 선도 할 관심 있는 청년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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