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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직자기자단 기획연재③]경남 하동 이규석 장로 인터뷰
2018년 04월 13일 (금) 14:33:02 이재훈 기자
   

안녕하세요. 경남 하동지역에 이규석 장로입니다

저는 바다에서 태어나 25세부터 평생을 바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의 오늘의 말씀 기도 전도는 바다가 집중하기에 더 좋습니다. 제한적인 곳이기에 보이는 것이 바다기에... 주일 강단메세지를 저녁에 듣고 새벽 4시에 기상해 메시지 녹취본을 보고 깊은 기도 속으로 들어갑니다. 나에게 남겨진 것은 메시지를 요약한 장문의 기도문을 작성해 현장에 지인들과 SNS로 공유하는 일입니다.

복음이 각인 뿌리 체질이 되어 기도문이 현장에 전달될 땐 말씀이 항상 내 마음과 생각 속에 있습니다. 나의 일속에서 그 말씀이 성취되는 맛과 영적인 힘을 얻고 있습니다. 바다 위 나만의 공간인 창고에서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읽으므로 공상과 허상이 될 수 있는 나의 많은 생각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말씀을 잡고 묵상하면 바로 실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중직자로서 특별한 사역이란 교회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서도 교회를 섬기고 어떻게 성도들과 소통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일에 사역이 많습니다. 평신도들과 주중에 대화를 하다가 주일에 교회에서 만나 깊은 포럼을 합니다. 저도 교회에 대한 욕심이 많습니다. 어린이부터 할머니까지 모두 사랑해 주고 싶고 사랑도 받고 싶습니다.

4년 전 서울에서 이사 온 고선영 집사와 만남으로 김해 장유지역에 어린이말씀운동이 개설 됐습니다. 청소년 성상담 사역을 하는 고 집사가 김해RUTC에서 교육 할 때 참여하며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 세상이 잘못된 성의식으로 타락하고 있구나!’ 그 후로 지속적 만남과 목사님 면담으로 고 집사는 교회 내 귀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복음의 선동꾼이 되고 싶습니다. 선동할 때는 앞장 서서 크게 외치고 시간표를 보며 기다린 후 뒤로 물러날 때를 잘 알아야 됩니다. 제자를 보는 눈을 주심을 감사하고, 가슴과 마음으로 소수의 제자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두 명의 자녀가 있었습니다. 아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교회를 다니며 많이 치유되었고 “공부하면 뭐하냐~ 영성에 집중하고 너는 후대를 위한 후대가 되거라” 면서 충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사고로 인해 하나님은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에 부르셨습니다. 수석장학금을 받아 헌금까지 했던 아이인데... 제가 렘넌트(후대) 사역을 잘 할 것 같아서 아들을 먼저 부르신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전엔 후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렘넌트에 대한 한을 주시며 본격적인 후대운동으로 뛰어들게 하셨습니다. 렘넌트찬양단을 찾아가 대청초중고 렘넌트들과 친해지면서 인생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역을 발견했습니다. 렘넌트 평신도선교팀 모임에도 참석해 주일예배를 모두 마친 후 청년들과 함께 포럼하며 선교를 소통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남 하동에 7500제자를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이 지역에 연고도 없는 목사님 부부가 찾아와 개척교회를 설립하겠다고 합니다. 이 지역을 품고 10여년을 기도했는데 하나님의 계획인 것 같았습니다. 전도운동을 한다면 돕겠다고 했고 예배를 시작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복음 없어 어려움 당하는 집사님과 만남의 축복도 있었습니다. ‘이분들의 삶이 나의 이전 삶과 동일하구나’를 느꼈습니다.

기능선교회 총무로 헌신하며 한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과 의료 선교를 알게 됐습니다. 바로 에드하트 NGO팀인데 처음 시작에 목사님과 렘넌트들이 모일 때 조금 선동하고 시간이 지나 전문인들이 하도록 두고 저는 뒤로 빠졌습니다. 지금도 이사로 헌신 중에 있습니다. 3여 4여 전도회에도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같이 밥도 먹고 소통하며 참여도 했습니다.

작은 금액으로 동남아부터 시작해 탄자니아와 전 세계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한가족삼기도 동참 했습니다. 지금 업을 통해 동티모르에서 온 외국인근로자들에게도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 업을 통해 죽음의 위기도 몇 번 넘겼습니다. 새벽에 부부가 배를 타고 가다 100톤 이상의 어선과 충돌하며 전복되기도 했습니다. 원래 선박사업을 하다 지금은 양식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업은 하나님이 제게 주신 선물입니다. 얼마 전엔 태풍이 와서 양식장 그물에 고기가 모두 빠져나가 큰 손실을 보기도 했습니다. 여러 상황속에서도 나의 산업을 통해 교회가 든든해지고, 선교사를 돕고, 렘넌트를 돕는데 쓰임 받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위정자들은 자기 이익과 자리를 위해 삽니다. 렘넌트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속으로 들어가 사람을 살리고 이 나라와 모든 족속을 살리는 미스바·도단성 운동으로 승리하길 바랍니다. 어부가 이런 복음을 깨닫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 되어 흑암 꺾는 중직자와 파수꾼의 역할을 다하고 싶습니다.

저는 복음을 알고 전도자의 삶을 살고, 교회를 섬기고 이 모든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모든 일에 복음이 한이 되어 기도가 되고, 하나님의 소원이 됨을 감사합니다.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에게 감사하고, 아내인 엄 권사에게 고맙고, 내 인생을 드릴 수 있는 성전건축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전건축이 제 인생 마지막 헌신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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