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시청률 퀸’ 한지혜가 ‘같이 살래요’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메이퀸’, ‘금 나와라 뚝딱!’, ‘전설의 마녀’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20~3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만큼, 17일 밤 첫 방송을 앞둔 한지혜의 복귀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지혜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극 중에서 한지혜는 명석한 두뇌의 의대 출신 젊은 사모님 ‘박유하’로 변신한다. 극 중 ‘박효섭(유동근 분)’의 둘째 딸로, 가족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에 매달려 의대에 진학, 인턴까지 마친 집안의 자랑이다. 겉보기엔 차갑고 시크하지만 속정이 깊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

한지혜는 이번 박유하 캐릭터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명품 배우의 품격을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작품에서 캐주얼한 의상부터 럭셔리 오피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만큼 극 중 선보일 ‘한지혜 스타일’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17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한지혜는 소속사 콘텐츠와이(content.Y) 공식 영상 채널을 통해 “유하는 이성적이면서도 심장은 뜨거운, 매력적인 인물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면서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 마음에 오래 남을만한 드라마 만들기 위해서 저희 팀 모두 노력 중이니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단아한 미소로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17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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