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저비용으로 드론전문가 되자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정부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국제드론사관학교와 SG국제드론기술원이 실질적인 드론생태계 양성과 드론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드론사관학교(원장 박장환)와 SG국제드론기술원(원장 조윤재)은 드론정비사과정(2급, 3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드론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부산 양정교육장에서 개최되며, 2월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산업용 드론 기체 제작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 ▲긴급한 고장 증상의 현장 해결능력을 갖출 사람(방제, 촬영, 교육 등)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취득 후 제작 및 정비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 ▲산업용 드론 제작 및 정비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 ▲드론 제작관련 방과후 교사나 교육지도 교사 등 드론 제작 및 정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드론원리 및 부품 기능 이해 ▲중급 기체 제작 및 비행 ▲마징가 드론 이해, 분해 및 제작 ▲고장증상 파악 및 대처방법 습득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 이수 시 드론정비사 2급, 3급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실기시험 합격 후 자격증이 교부된다. 문의는 SG국제드론기술원으로 가능하다.

SG국제드론기술원 조윤재 원장은 "전문적인 산업용 드론을 제작할 수 있고 최신 산업용 부가장치 설정능력과 최적의 기체 셋팅방법을 습득한다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드론산업에서 가장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심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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