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휴식과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김재완)가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 2월 14일(수) 14시부터 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과 공동으로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 전날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일 평균 644건으로 연휴 기간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설 연휴 경부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교통사고 사례 사진을 전시하고 △운전 중 휴대전화·DMB 사용 금지 △음주운전 및 갓길운전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방향지시등 켜기 △눈·빗길, 결빙도로 감속운전 준수 등을 당부했다.

◇귀성·귀경길 졸음운전 방지 패치, 이디야가 후원한 커피 등 다양한 선물 인기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에서는 장거리 운전 시 도움이 되는 졸음운전 방지 패치, 아리수, 각종 교통 정보가 담긴 리플릿 및 이디야가 후원한 커피 등 다양한 선물을 함께 배부하여 운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김재완 지부장은 “장시간 운전 시 졸음쉼터를 이용하고 어린 자녀와 동승하는 경우 반드시 체형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며 “출발 전 엔진·제동장치, 타이어 마모 상태 및 공기압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귀성·귀경길이 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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