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회장 박점순 신임회장 취임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위원장 박점순)는 8일 오전 11시 유원골든타워 20층에서 '어린이집과 함께 크는 아이' 라는 주제로 제5회 수기공모 시상식 및 민간분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기공모 시상식은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곽문혁 회장,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남희 의원과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백순희,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재본 시의원 등 주요내빈이 참석하며 축사를 전했다.

최우수상은 수영구 동성큰사랑어린이집 이다솔 교사의 자라나다, 이번 수기공모전 주제로 선정된 새싹어린이집 최선미 원장은 '어린이집과 함께 크는 아이들' 수기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전제일교회 송은설 학부모의 우수상과 5군데 부산민간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박미정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했고, 부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박점순 회장은 "이번 수기공모전에 수상하신 수상자 분들게 축하드린다. 힘든 가운데 꿋꿋하게 보육현장을 지키는 교직원들의 사기진작이 되길 바란다. 보육교직원의 사랑과 노력이야말로 이 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위대한 분이라 여겨진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제 14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취임한 박점순 신임회장은 "6년째 동결인 누리반보육료, 현실과 맞지않은 맞춤보육 등 현실성 떨어지는 보육지침은 4차 혁명시대에 뒷걸음질 하는 보육정책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정책적, 제도적인 개선을 위해 민과 관이 서로 연구·협력 하고 소통하면서 보육현장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다양한 문화활동과 지역사회 연계활동을 통해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 보육현장을 꿋꿋하게 지키고 계신 원장님! 지금 보육현장이 많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원장님이 행복한 그날까지 힘내시고, 우리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멀리갈 수 있도록 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박 회장은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이임한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곽문혁 회장은 "이임을 통해 시원섭섭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원장님들이 힘을 모아 부산민간어린이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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