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느 한 오래된 렘넌트의 사랑고백>, 영외지후 윤홍기

란이에게~
함께 그 길을 가고 싶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길을 향해 함께 가고 싶습니다.
전 이미 그 큰 사랑을 받은 더 이상 부족 할게 없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과 함께 그 사랑을 전하며 한 평생을 살고 싶습니다.
나 혼자서는 부족하고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당신을 돕는 배필로 만나게 하셨음을 이젠 더욱 확신합니다.
그 분은 천년을 하루같이 하루를 천년같이 응답하시는 분이잖아요.
우리의 만남이 세상이 보기엔 더딘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이 보실땐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만남으로 지금까지 계획해 놓으시고 준비하셔서 정확하게 인도해 주셨음을 믿습니다.
그동안 당신에게도 기쁜 일 슬픈 일, 수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그 모든 걸 참고 지금까지 기다려 줘서 고마워요!
정말 고맙다 란아!



<이젠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금정권역 이계정 권사

안녕하세요! 금정권역 이계정 권사입니다. 지금 약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온지는 21년 정도 됐고, 그 전의 세월은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를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걸어 다니는 것 조차 힘들 정도로 약해서 동네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지도 못하고 주로 구경만 했습니다. 자연히 혼자서 생각하거나 책을 읽거나 방바닥에 뒹굴면서 상상하고 공상하는 체질이 되었습니다. 등하교 때 40분 정도 걷는 것도 힘들어서 불교신자도 아닌데 도중에 절에 들어가 숙제도 하고 스님이 설법하는 것을 듣곤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본격적으로 인간이 왜 살아야하는지 아유를 몰라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왜 이 땅에 태어났는지 왜 내가 살아야하는지 궁리하고 연구해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기에 매일 죽으려고 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저의 마음에 살 이유는 몰라도 고등학교 때 죽는 것은 인생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시간 동안은 살아 있을 것 같아 공부를 계속 했고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갔습니다. 대학에 들어갔지만 공부는 안하고, 생각하고, 책 읽고, 24시간 음악 속에 있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즈음에는 낮에 커튼을 다 쳐놓고 커다란 방에서 그냥 혼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뭔지 모르는 부자유함, 공허감에 빠지곤 했습니다.

저는 진리를 찾아보려고 불교서클에 들어갔고, 스님을 따로 찾아가 왜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 왜 인간이 살아야하는가? 이 두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답해주는 스님이 한 분도 없었습니다. 하루에 1시간씩 수양하기 위해 불경을 읽었고 대학교 4학년 때는 중이 되려고 S사를 찾았는데 스님의 삶도 답이 아닌 듯 보였습니다. 7년을 거의 매일 불경을 읽으며 마음을 비우면 청정한 것이 드러난다기에 그대로 믿고 매일 비우고 또 비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내 속에 죄가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마음을 비워서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 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니 불경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불경은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나는 진리를 찾고 싶은데... 평소에 내 마음이 호수같이 맑은데 그 호수에 큰 돌을 던지면 부유물이 올라오는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근본적인 죄, 하나님을 떠난 원죄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절대 씻을 수 없는 부유물은 바로 원죄였습니다.

당시 침례병원 약재부장이였던 미국 선교사가 세 번이나 우리 약국에 전도하려고 왔습니다. 저는 무조건 예수가 싫었고 이 분의 말을 듣기조차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세 번이나 찾아오니 미안한 마음이 들어 해로운 소리를 하겠나 싶어서 한번은 “예스”라고 대답했습니다. 나중에 미국인 여약사 통역사와 같이 와서 저에게 CCC에서 나온 사영리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분이 나에게 예수를 꼭 믿어야 한다며 말하는데 제 속으로 진짜 화가 났습니다.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2주 후 기독교인 친구한테 “내가 왜 예수를 믿어야해??”했더니 친구가 “너 안에 죄가 있나 없나?”해서 저는 7년 동안 불경을 읽어 죄를 발견했기에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 때는 죄가 손톱만큼 있는 줄 알았는데 친구가 “네가 진짜 만나고 싶은 창조주 하나님이 계시는데 인간이 죄 때문에 하나님을 못 만난다.”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나 혼자서 연구를 했는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했는지... 그날 예수를 내 마음속에 믿었습니다.

언제 성령충만을 받았냐면 예수 믿고 와서 약국에 있는데 마음이 얼마나 든든한지 지구가 나를 받치는 만큼 든든했습니다. 뒤에서 누가 나를 보호하는 듯해서 뒤를 돌아보았는데 아무도 없었고 너무나 고마워서 헌금해야지 하고 돈을 들고 두 번이나 개척교회에 갔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세 번째에도 아무도 없어서 돈을 들고 그냥 오는데 얼마나 기쁜지 하늘과 땅이 다 기뻐하는 것 같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사실을 생각만 해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왜 인간이 태어났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되는지 알았기 때문에 날마다 다른 사람에게 예수 믿으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아무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복음메시지 테잎 하나를 들었는데 와~ 이거면 전도되겠다는 마음에 말씀운동속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약국에서 말씀운동이 시작되었고 김남선 집사님이 성경공부를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복음이 선명하게 전해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전에 성경공부를 많이 했지만 말씀운동을 하고 일 년이 지나서야 '그리스도가 뭐야?'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 3장에서 사탄이 인간을 속여 하나님을 떠나게 한 영적인 사실을 알고서 비로소 그리스도가 깨달아 졌습니다. 그동안 심장병으로 고생했는데... 나는 원래 약한 체질이니까 사탄이 나를 생각으로 속이고 있었구나... 사탄이 나를 질병으로 공격을 했구나... 내가 환자인 것처럼 사탄이 아프다 하면 누워있어야만 했던 나의 영적인 상태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아~ 나는 죄가 없고 사탄에게 해방 받았고 의인이기 때문에 진짜 왕 되신 참제사장·참선지자·참왕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선포하면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리스도를 진짜 그리스도로 나의 주인으로 발견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신앙생활 총 24년 중 지금 교회에서 17년 동안 있으며 아직 내 안에 복음 아닌 것, 틀리게 각인 된 것을 치유받으며 사도행전 1장 1절·3절·8절 말씀을 꼭 붙잡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 다니게 된 후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6, 7살 때 예수님을 믿었는데 어떻게 자녀교육을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하란 소리를 한 번도 안했습니다. 날마다 성경을 읽게 하고 초등학교 2학년 때 전도 잘하는 초등부 교사를 모셔 일주일에 한 번씩 성경공부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두고 자녀와 함께 “예수님 나도 공부하게 해주세요.” 솔직하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대로 공부도 기도 속에서 누려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녀들과 함께 가정과 가문에 기도를 심는 작업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업현장인 병원에서도 생명운동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천주교신자가 전도신학원을 다니게 되었고 병원에서 말씀운동이 열리고 있습니다. 평소에 말씀·기도·전도 3오늘을 어떻게 누리는지에 따라 전도와 영접이 일어납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 떠난 나의 영적상태를 예수 그리스도로 치유 받는 개인기도, 말씀, 전도시스템 속에서 나의 인생 여정을 계속 적어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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