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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9일 봉송 휴무일 맞아 이천시 환경미화원의 쉼터 방문
성화의 불꽃, 환경미화원의 온기를 다하다
2018년 01월 11일 (목) 08:14:47 김선민 기자

전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9일(화) 이천시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성화봉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올림픽 슬로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의 의미를 실현하고 올림픽 참여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화봉송단이 10번째 휴일을 맞아 방문한 이천시 환경미화원들은 관내 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수거, 도로 청소, 공중변소의 청소·관리 등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다.

   
  ▲ 전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9일 이천시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찾았다  

이들은 본연의 업무 외에도 2009년부터 일과를 마치고 하천, 도로 등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자체노동조합에서 행복한 동행 모급사업 및 정기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땅에 떨어지기 전 수확한 은행 12kg을 판매해 수익금을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는 등 훈훈한 미담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날 성화봉송단은 환경미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 30여명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성화봉송 주자가 착용하는 모자와 목도리, 장갑 등을 전달했다.

성화봉 환영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시청과 스피드 퀴즈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미니올림픽(플로어 컬링)과 스피드 퀴즈 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환경미화원들은 “성화봉송단처럼 환경미화 활동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성화의 불꽃이 가진 열정의 기운을 받아 앞으로도 깨끗한 이천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에 전달한 모자와 목도리 등이 매서운 추위에도 새벽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화의 불꽃이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성화봉송 프로그램은 봉송 기간 중 휴식 기간을 활용해 총 13곳을 찾아 다양한 이들에게 성화봉 체험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직위는 지금까지 경남 의령의 여성 지적장애인 시설인 사랑의 집, 합천군에서는 희망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성화의 불꽃이 가진 의미를 나눴다.

또 순창군의 노인복지센터와 보령시에 위치한 상이군경회, 부안군 119소방서와 옥천군 다문화가족센터, 예천군 농촌건강장수마을, 평택 동방재활근로복지관 등을 찾아 성화의 불꽃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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