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매거진 '10+Star(텐플러스스타)' 2018년 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매거진 텐플러스스타는 27일 마마무와 함께 한 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비글미’를 잠시 벗고 도회적인 분위기의 슈트 패션으로 여성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5년 차가 되는 마마무는 텐플러스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7년을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당차고 야무지게 밝혔다.

솔라와 화사는 “2017년에는 단독 콘서트 ‘Curtain Call’을 개최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팬들이 준비한 슬로건 이벤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 특히 화사는 “팬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이벤트”라며 각별한 팬 사랑을 나타냈다.

무대 위에서 ‘잘 노는 아이돌’로 통하는 마마무는 특유의 애드리브 덕분에 지난해(제27회)에 이어 제28회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에 다시 올라 화제를 모았다. 문별은 “2년 연속 초대받은 가수는 우리가 처음이라고 했다. 영광이다”라면서 “웃음을 주는 애드리브를 해야 한다는 부담에 많이 긴장됐다”고 웃음 지었다. 휘인은 “네 멤버가 똘똘 뭉쳐 부담감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다”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비글돌’이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도 솔직히 털어놨다. 휘인은 “진지하고 차분한 마마무를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나’를 잃는 기분이 든 적도 있다”면서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봐준다는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신 “앞으로는 유쾌한 이미지보다 음악성으로 어필하고 싶다.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2018년을 ‘변화와 성장의 해’로 꼽았다.

마마무는 최근 일본과 대만에서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에 대해 문별은 “언어가 다른데도 우리의 애드리브나 멘트를 알아듣고 웃어주는 팬들이 놀라웠다. 중학생 때 꿈이 월드스타였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을 찾아다니며 월드 투어를 열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마마무는 이어 “새해는 다양한 음악으로 더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며 “그룹은 물론 멤버 각자가 아티스트로 확실히 자리를 잡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마무의 화보와 인터뷰는 '10+Star(텐플러스스타)'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