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법무부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상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해운대상담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양산에덴벨리에서 스키캠프를 열었다.

보살핌과 배려가 필요한 10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캠프는 가정 형편상 문화체험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가족들이 스키를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스키캠프에 참석한 가족들은 가족운동회, 가족헌법 만들기 및 법교육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경험했다.

이날 참가한 '학교 밖 청소년' 김모 군은 "가족여행이 처음이라 너무 좋았고, 스키 타는 것도 처음이라 무섭고 힘들었지만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배우면서 자신감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가족들에게 차별화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 해 나갈 것이다.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캠프, 법캠프 등 다양한 체험 인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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