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인천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

인천모래내전통시장 상인회가 인천모래내전통시장 내 ‘이색 점심 도시락 카페’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락 카페는 엽전 판매처에서 현금을 500원당 엽전 1개로 교환 후 지정된 업체에서 반찬을 구매해 도시락을 채우면 되는 방식이다.

엽전을 6개만 구입해도 한 끼를 든든히 해결할 수 있으며, 여러명이 함께 참여한다면 적은 돈으로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엽전 판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루어지며 월~금 점심 도시락 카페를 실시한다.

인천모래내전통시장은 통인시장의 엽전도시락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도시락 카페인 만큼 통인시장과 같은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천모래내전통시장 상인회는 내년 1월부터 도시락 카페와 더불어 2시 이후부터 모래내시장 고객쉼터에서 고객 대상으로 커피나 차 등의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 서비스도 실시하고, 내년 봄에는 조성된 야시장타운을 확대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시장과 플리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상인회는 인근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모래내협동조합 설립을 통하여 전통시장과 지역사회가 한 모습으로 지역 발전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기 위하여 준비 중이다. 특히 ‘인천 모래내협동조합’은 내년 1월 사이버 공간에 지역 주민이 참여해 상인과 함께하는 지역 소식지를 만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인회는 상인 및 지역 주민 중 명예기자의 참여 지원을 모집한다. 인터넷신문 ‘모래내뉴스’ 지원 희망자는 내년 1월부터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간단한 이력사항과 명예기자 지원의 글을 A4용지 1쪽 분량 제출).

한편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인천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2017년 12월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사업을 통해 보다 더 발전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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