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 등 11명 검거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지난 28일 해운대구 우동에서 손님들에게 불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대형 룸살롱(유흥업소) P살롱을 단속하여 업주 B(40세) 등 11명을 입건 했다.

P살롱는 업소를 찾아온 손님이 양주 등을 마시며 유흥을 즐긴 후, 콜뛰기 차량(불법 무면허 운송차량)을 이용해 이들 손님과 여종업원을 인근 모텔로 데려다주는 방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번에 검거된 업주 B, 공동업주 2명, 영업상무, 영업부장, 마담 등 6명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모텔업주 및 종업원 등 2명은 성매매장소 제공 혐의, 콜뛰기 운전자는 성매매알선 방조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 혐의, 손님 및 여종업원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단속과정에서 압수한 영업장부, 매출전표, 휴대폰 등을 토대로 불법 성매매알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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