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은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지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1일 14시에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갑자기 발생하는 지진 특성을 반영해 민방위 경보나 사전 통제 없이 라디오 전관 방송으로 훈련이 시작되었다.

훈련은 14시부터 1분 30초간 지진대피 훈련 안내방송 시작으로 3분 30초 동안 지진 발생 상황에서 실내 대피 안내와 야외 대피방법 등이 방송되었다.

수련원 이용 인원은 직원 등 성인 300여 명, 청소년 500여 명이며, 훈련 안내 방송과 동시에 직원 통제에 따라 건물에서 나와 운동장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였다.

수련원 직원은 긴급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재난 상황 별 대응 매뉴얼과 개인별 임무가 정해져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하는 재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라며,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으로 수련원 재난대응 능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참고로 수련원은 올해 지진 대비 주요동 내진설계를 마무리 하였고 2018년에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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