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법무부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상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양산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소나기 가족사랑 캠프를 열었다.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가족솔루션캠프 참가 처분 명령을 받은 청소년과 부모 등 7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소나기 가족사랑 캠프는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이 됐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지켜야 할 약속과 규칙을 정하는 가족헌법 만들기, 세족식, 평소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글로 전하는 마음표현하기, 문화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최모군의 어머니는 “이번 가족사랑 캠프를 통해 아들과 많은 얘기를 하면서 아들을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하며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에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 김상규 센터장은 "가정에서 시작된 문제가 청소년의 비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가족기능의 복원과 강화를 위해 부모교육, 가족솔루션 캠프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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