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10명, 우간다 8명 등 외국인 전문가 초청연수 사업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은 에티오피아, 우간다 2개국의 복지담당 공무원 18명을 초청하여 10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2일간 하반기 ‘2017년 복지분야 초청연수 프로그램(이하 초청연수)’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개발도상국에서 한국의 선진복지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에 의한 복지 분야의 개발도상국원조(ODA) 및 교육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2017년 상반기 몽골 연수생들에게 우리나라 복지제도 형성과 발달·사회복지전달체계·4대 보험 및 공적 부조 등의 우수복지 서비스를 알렸고, 맞춤형 연수를 통하여 각 국가에 적시 적용 가능한 발전계획을 도출하는데 기여하였다.

이를 통해 하반기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 대해 국가별 복지 로드맵을 작성하고,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개진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하여 향후 동반 관계를 형성하며 각 국가의 지속 발전의 가능성을 높이는 등 한층 개선된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수생들은 세종시에 위치한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보건과 복지가 함께 융합되어 있는 한국의 정부 조직 구조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현재 한국의 복지 분야의 가장 큰 화두인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중장기 정책적인 해결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 등을 이어 나갔다.

복지분야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한국복지국가의 형성과 발달 △사회문제와 사회복지 △한국사회복지전달체계 △사회복지법 △공공부조와 자활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사회보장정보원, 대전광역자활센터, 영등포장애인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현장 종사자들과의 만남의 장(場)을 마련하여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연수생 대표인 우간다 여성노동사회개발부 에비뚜 제임스(Ebitu James)국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선진복지서비스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연관된 사례중심의 강의와 한국의 정부부처 현장견학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다”며 “귀국하여 우간다 내 사회보험 및 공적 부조 분야의 구체적인 정책 마련 및 현장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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