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과 요리, 음악, 탈북민 힐링교실 열려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19일(목)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사하구 예평국제학교(김보민 학교장)에서 그루터기 청년교육 봉사단의 일일재능기부를 성료했다.

청년멘토링 그루터기 문화사업부(이승철 부장)는 탈북민 초등학생 8명이 거주하는 기숙형 대안학교 예평국제학교에서 마술과 요리, 음악, 탈북민 힐링상담교실을 열었다.

정민기 마술사의 카드마술 교육과 김선지 김세화 세프의 푸드아트테라피, 이리나 댄스강사의 힐링묵상 스트레칭으로 탈북 초등생들과 마음을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예평교회 나영수 목사는 "우리 국제학교 아이들에게 그루터기 청년봉사단이 직접 찾아와 재능기부 수업으로 따뜻하게 맞이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말씀과 함께 지속적으로 들어와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 상담해 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년교육 봉사단 장기영 단장은 "사하구 청년들을 비롯한 청년봉사단과 첫 방문을 통해 큰 응답을 받았다. 이 만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 기도해야겠다."고 밝혔다.

2017년 시작한 청년멘토링 그루터기 문화사업부는 다민족 청소년을 비롯해 복지시설, 탈북민, 미자립, 난민, 비행청소년들과 문화복지교류를 통해 지역의 영적인 흐름을 바꾸고 237개국 글로벌 리더를 세우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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