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 ‘금강자전거길’에서 자전거 대행진 하나 되는 화합행사 펼쳐져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두 이웃사촌이 비단결 같은 금강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화합의 행사를 펼친다. 

군산시는 오는 21일 서천군과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도모를 위한 ‘군산・서천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강 하류의 ‘금강자전거길’에서 진행되는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군산 철새조망대 건너편 행사장에서 웅포대교까지 왕복 47km 거리의 동호인 코스와 행사장에서 출발해 원나포 공주산까지 왕복 22km 거리의 일반인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나포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풍물놀이, 서천군립예술단의 문화예술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자전거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이 지급될 예정이다. 

양주생 군산시 건설과장은 “군산시민과 서천군민이 하나 되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통해 두 시・군의 화합과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자전거 대행진의 참가대상에 지역 제한은 없으며 행사 참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건설과(☎ 063-454-3632)나 서천군 자치행정과(☎ 041-950-47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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