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부산반도라이온스클럽은 지난 8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가야점과 함께 건강 삼계탕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반도라이온스 이현문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명은 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200명에게 건강 삼계탕을 직접 대접했다.

반도라이온스 이현문 회장(신안건업 대표이사)은 "보여주기 봉사보다는 숨은 곳에서 조용히 하는 봉사가 진짜 봉사이다. 먼저 자기 클럽 안에 회원들의 업무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일일이 클럽회원들의 직장을 방문해 직종을 분석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분석하며 차별화 했다. "내 가족을 모르고 봉사만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봉사할 여건이 되는지 우선 확인 후 배려가 필요하다. 깊은 소통을 위해 자체적인 반도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정보가 담긴 책자를 발간해 배부할 예정이다."고 이 회장은 강조했다.

김해 한림에 공장이 있을 때도 면에 쌀을 기증하며 남 몰래 봉사를 지속해온 이현문 회장은 클럽 송년의 밤에도 회원의 부친이나 가족을 의무적으로 동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아들이 라이온스에서 무엇을 하는지 보여드리고 부모님께 효도하자는 취지이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를 하는 반도라이온스 회원임을 가족에게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 먹는데 소비하는 회비를 절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효성 있게 봉사하고 싶다."며 이 회장은 핵심적 혁신적 창조적 봉사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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