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포럼 낙동강 시대를 여는 사람들(이사장 박에스더)'은 지난 26일 6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감포 해변 일대와 경주에서 '제2회 하계문화탐방 수련회'를 개최했다.

박에스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문화 탐방행사를 계기로, 지역민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동강의 가치와 중요성, 자존감을 높이고, 신념을 심어주고, 미래의 주역들인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일 단체에서 실시하는 문화탐방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이날 행사는 맑고 시원한 동해 앞바다 짠물 냄새를 맡으며, 화산활동으로 펼쳐진 신비한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낙동강 인접지역과의 격차가 심화되는 동고서저(東高西低) 현상이 뚜렷해지며 격차를 극복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포럼낙동강시대를여는사람들'은 2016년도에 설립됐다. 박에스더 이사장과 낙동강을 사랑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낙동강이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 각종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자연과 역사 문화를 탐방하며, 무더운 여름 이색적 피서와 함께 회원들간의 화합을 다졌다. 퓨전사물놀이공연, 가수공연 및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노래자랑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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