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전 세계적으로 추진중인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이 한국에서도 펼쳐진다.

‘Action For Road Safety’는 UN의 제청으로 국제자동차연맹이 전개 중인 글로벌 캠페인으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전세계에서 500만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선생미술은 이번 캠페인에서 안전운전 습관에 대한 웹툰 형식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하였으며 1999년부터 19년 동안 ‘내리실 때는 뒤쪽 오토바이를 조심합시다’ 노란 안전 스티커를 매년 전국 택시에 배포해 왔다.

홍선생미술 여미옥 대표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 주최 ‘Action For Road Safety’ 한국 캠페인 발대식에 함께했다.

한국에서는 홍선생미술과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교통안전공단, SK텔레콤, 동부화재, 현대자동차, BMW그룹코리아, 넥센타이어, 제이씨데코코리아, ㈜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CGV, 인제스피디움 등 13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 Action For Road Safety는 기존의 주입식 정보 전달 방식 캠페인과 달리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행동 개선을 유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8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 달간 SK텔레콤 T맵 내 ‘200km 안전운전 하기’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운전습관을 계측하여 바른 운전을 한 상위 200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T맵 사용자가 월 1천만명에 달하는 데다 급가속 및 급출발 자제, 과속 및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과 직결된 행동으로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 게임형 이벤트인 만큼 역대 국내 유관 캠페인 중 가장 적극적인 참여와 실체적 행동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상자 경품은 자동차 문화 및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는 상품 위주로 구성된다. 1등에게는 최고 수준 인기 자동차경주 대회인 세계랠리선수권(WRC) 현대 월드랠리팀 유럽 경기 VIP 참관권(1인 2매 1500만원 상당)이 주어지며 2등 10명에게는 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한 최첨단 운전자지원장치 ADAS(130만원 상당)가 돌아간다. 이 밖에도 푸짐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