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국 2만여명 참석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1일에서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50개국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 세계렘넌트대회(World Remnant Conference)가 지난해에 이어 성공적인 개최를 했다.

이번 대회는 인터넷 생방송으로 50개국 700여 곳에서 접속해 전 세계에서 함께 참여했으며, 2014년 세계렘넌트대회 이후, 3년 연속 부산에서, 올해는 경기 일산에서 1년간 전도와 선교운동 역사의 응답을 확인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제 2RUTC시대의 도전'의 대회 주제와 함께 개막식으로 시작된 WRC는 2017 세계청소년교류엑스포와 더불어 나라사랑기독인연합, 개혁총회, 국회의원의 축사와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바누아투 수상 부부와 국회의장이 참석하는 등 해외 VIP들이 참석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복음화 상임위원회 류광수 총재는 1강에서 "요15:16절 여러분이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여러분을 선택했다. 여러분이 많은 성공을 하고 공부를 잘해도 영적문제 오면 실패한 것이다.
일류 대학을 안 나왔고 공부를 제일 잘하는 사람은 될수 없어도 영적 힘이 있으면 성공한 것이고 영적 서밋은 될 수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를 위하여 다른 것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2강에서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영적서밋속에서 서밋과의 만남, 하나님나라를 이뤄 세상 살릴 도전을 할 것을 전했다.
 
3강에서는 시대를 살리는 도전이란 주제로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렘넌트에게만 주신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삶, 아무도 갈수 없는 곳, 아무도 할수 없는 일에 증인이 될 것을 선포했다.
 
한편 렘넌트 문화정복의 무대인 개막식과 렘넌트의 밤에서는 탑렘넌트 공연과 RCF 찬양메들리, 전도자의 고백이 있었다. 렘넌트 인재양성을 위한 OMC장학금 수여식도 열려 327명의 렘넌트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나라사랑기독인연합에서는 북한 지하교회의 실태와 치유 될수 있는 동성애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본 대회에 참석한 임마누엘교회 고등부 김현아 렘넌트는 "이번 wrc를 통해 느낀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회가 아닌 다른 현장으로 나가면 불신자와 다름 없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메세지를 통해 내 우선순위가 하나님으로 바뀌었다. 복음으로 시작해 복음으로 끝내자는 말씀을 붙잡았다. 완전 복음이 현장을 살리고 후대를 살린다는 것을 깨달았고, 제2 RUTC의 주역으로 나를 세워주신 그리스도께 참 감사를 느꼈던 wrc가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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