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축제협회 선정,-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선정, 우수사례 발표 및 문화유산도시 위상 확립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지난 20일, 군산의 대표적인 야간형 문화행사인 군산야행(夜行)이 세계축제협회(IFEA)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 2017 IFEA World KOREA 컨퍼런스, 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올해의축제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도시재생/야행컨텐츠 분야에서도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세계 각국의 축제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행사의 성공전략과 컨텐츠 개발과정을 알리는 사례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야행(夜行)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2016년 8월, 8만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 컨텐츠 개발과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테마공연, 체험활동 등 50여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2016년 전국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일 수상과 사례 발표 보고를 진행한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군산야행이 세계적인 대표 문화행사로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과 협력을 통해 우리시가 문화유산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축제협회(IFEA, International Festivals and Events Association)는 세계적인 축제 정보와 아이디어 공유를 목적으로 1956년에 설립되어, 50개국의 회원국과 50,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축제전문 협의체로서 이번 컨퍼런스와 시상식을 주관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KOREA)는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개설되어 2013년부터 Pinnacle Awards 시상식을 통해 진주유등축제, 보령머드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등 한국의 다양한 대표축제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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