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개국 2900여명 (해외선수단 1,000여명, 국내선수단 1,900여명)이 참가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가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인이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7월13일∼18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되었다.

15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김광수 국회의원, 이현곤 미국사범, 강동원사범, 최동열 조직위원장, 유병용 태권도원로,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최권열 대한태권도협회부회장, 최재춘 한국대학연맹회장, 김창경.정금수,장한철 전북협회고문, 강영수 자문위원장, 신재룡 전주시협회장, 이병화.강동화 전주시의원 외 내외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빚내주었다.


이어서 각 나라의 국기를 앞세우고 선수입장을 시작으로 무주군태권도시범단과 K-타이거즈의 멋진 시범이 펼쳐졌으며 묘기 발차기 및 고난도 격파를 할 때마다 참가한 선수 및 임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으로 답하였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종주국 종주도 위상강화 및 태권도의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태권도인 육성을 행사 목표로 40개국 2900여명 (해외선수단 1,000여명, 국내선수단 1,900여명)이 참가하였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 세계인이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을 기대하며,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서양의 문화와 전통을 함께 공유하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사를 가름했다.


이어서 최동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태권도인들의 소중한 꿈을 실현해 준 무대였으며 무예 태권도의 의미를 세계와 나눈 대회였다. 또한 무주 태권도원을 세계에 뚜렷하게 알렸다.”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하였으며 행사기간 적극 참여로 많은 기술을 배워 가시고, 여러 나라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소중한 우정을 맺고 잊을 수 없는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해외선수단 등록을 시작으로 14일에는 합동훈련, 세미나 및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공연 및 문화공연이 있었다.

15일 개막식후 태권도 경기가 전문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태권체조, 시범, 공연 경연대회 및 국제오픈생활무용대회, 국제오픈줄넘기대회와 16일에는 국제오픈태권도 품새, 겨루기경연대회 및 A매치 품새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17일부터 18일까지 문화탐방 및 선수단 퇴촌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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