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22일 부산조은뉴스 청년멘토링 그루터기 문화사업부(이승철 부장)에서 부산소년원(오륜정보산업학교 오연호 원장)에 두번째 위문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멘토링 그루터기 힐링문화 복지캠프팀 11명은 준비한 치킨과 김밥을 지난번 만났던 부산소년원 용접반 원생들에게 전달하며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22명의 원생들은 멘토들과 서로 소통을 하며 진로와 심리상담을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그루터기 문화사업부 공진완 고문은 "나 자신이 너무 소중한 사람인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헬렌켈러는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졌지만 앤 설리번이라는 가정교사를 통해 도움을 받고 유명인사가 됐다. 여러분도 오늘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인생의 꿈과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소년원 임춘재 교무계장은 "다른 봉사단체와 달리 이 팀을 통해 우리 원생들이 쉽게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오셔서 귀중한 말씀과 작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늘 만난 자동화용접반은 원내에서 용접공학과 기능경기대회, 특수용접기능사 등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무료급식은 IMMANUEL 청년단과 서동 장터맛나식당(김숙희 대표)에서 치킨과 김밥을 전액 후원했다.

2017년 시작한 청년멘토링 그루터기 문화사업부는 비행청소년들을 비롯해 복지시설, 다문화, 탈북민들과 문화복지교류를 통해 지역의 영적인 흐름을 바꾸고 237개국 글로벌 리더를 세우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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