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는 6월 2일 오전 11시 동구 수정동에 있는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희망2017 나눔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격려하기 위해 캠페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72일간 추진한 캠페인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공무원 등을 포상하고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 최우수 모금기관에는 사하구가 시장표창을 수상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으로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김양근 이사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월 조합명칭을 변경한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은 매년 사하구에 이웃돕기성금 1500만원 전달하고, 독거어르신들에게 쌀을 후원하고 있다.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김양근 이사장은 "사하구 중심으로 매년 불우이웃에 조금씩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하구와 전체 협동조합을 대표해 수상을 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1일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17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성금모금 운동(2016.11.21~2017.1.31, 72일간)을 전개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123억 2천만 원을 모금해 지난해 같은 기간 99억 2천만 원보다 24억이 증가한 사상최고의 모금기록을 달성했다.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모금액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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