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는 6월 2일 오전 11시 동구 수정동에 있는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희망2017 나눔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격려하기 위해 캠페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72일간 추진한 캠페인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공무원 등을 포상하고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 △최우수 모금기관에는 사하구 △우수기관에는 중구, 해운대구가 각각 시장표창을 수상하며, 성공적 추진에 힘쓴 △유공공무원 4명도 함께 수상한다. 또한 부산광역시장 포상뿐 아니라, 43개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상(개인19, 단체24)도 수여된다.

부산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전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모금기관으로 선정된 사하구와, 중구(인구대비모금액 1위), 해운대구(전년대비 모금액 증가율 1위)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1일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17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성금모금 운동(2016.11.21~2017.1.31, 72일간)을 전개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123억 2천만 원을 모금해 지난해 같은 기간 99억 2천만 원보다 24억이 증가한 사상최고의 모금기록을 달성했다.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모금액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유공자 표창과 희망2017나눔캠페인 성과보고 및 오찬 등 표창 수상자 100여명이 참석해 나눔으로 함께 웃는 부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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