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는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길대) 주최로 부산시내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제4회 영유아 보육박람회 및 그림그리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영유아 자녀와 가족간의 사랑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그림그리기 대회 신청자 등록을 시작으로, 보육 유관기관의 홍보부스 32개가 운영되며 11시에는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보육박람회에는 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급식관리지원센터, 대한손상예방협회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하며, △올바른 손씻기 △올바른 잇솔질 및 치아모형 만들기 △교통안전 체험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미아방지 팔찌 배부 △안전dream(지문사전등록) 앱 설치 등 다양한 참여 행사와 △모자 꾸미기 △조개껍질 목걸이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체험놀이 활동도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4회째 개최하는 영유아 보육박람회는 지역사회기관의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홍보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 및 일반시민에게 자녀출산과 건전한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를 개최하는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어린이집 간의 정보 교류, 보육교직원의 복지증진과 보육의 질 향상,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여건 조성 등 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부산시내 1,930여 개소의 어린이집과 1만5천여 명의 보육종사자와 함께 보육서비스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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