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녀 중고등부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경기로 진행되고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제55회 보람상조배 전국중고남녀종별탁구대회의 첫 번째 경기가 막을 올리며 4월 2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29일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보람그룹을 비롯해 군산시와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군산시탁구협회, 전라북도탁구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군산에서 개최하는 전국중고남녀종별탁구대회는 중․고등 남녀 73개 팀 약 8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중고등부 탁구대회 중 가장 큰 대회로 손꼽히고 있으며, 경기 종목은 남녀 중고등부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경기로 진행되고 이번 대회는 2017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1차 선발전과 최종 선발전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대회로써 예선 리그를 거처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탁구협회 관계자는 “군산에서 20년 만에 개최 되는 전국대회라 아주 뜻 깊은 대회라 생각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군산 엘리트 탁구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낙삼 체육진흥과장은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경기장 시설 및 숙박시설까지 모든 부분을 철저히 점검하여 선수 및 관계자가 대회기간동안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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