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아름다운 납세자 선정기업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탈취설비 및 소화가스재활용설비전문업체인 유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용덕)은 양산시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금은 작년 5천만원 후원에 이어 양산시 인재육성 장학재단과 (재)양산시복지재단에 각각 1천만원 씩 총 2천만원을 전달했다.

유성엔지니어링 이용덕 대표이사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면담을 통해 "저도 부모 없이 학창생활을 했고 중학교 시절에 힘든 과정을 거쳤다. 직접 학비를 벌어 고등학교를 2년 늦게 졸업했지만 이젠 기업인이 되어 양산시에 장학금을 후원해 마음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탈취설비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도 수출계약이 완료 단계에 있다. 가까운 울산에는 절반 이상이 우리 탈취설비가 설치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대학을 다니며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고, 전 직원이 한번은 대학등록금 혜택을 받았다. 앞으로 지역 기업체협의회를 잘 이끌어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이 대표는 유성엔지니어링을 소개했다.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2017년 아름다운 납세자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에 많은 기부와 일자리 창출 공헌에 감사한다. 앞으로 양산시에서도 친환경 관련 설비회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재)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안윤한 이사장을 비롯한 양산시청 관계자와 유성엔지니어링 이민재 연구실장, 한광훈 주임이 참석했다.

(주)유성엔지니어링은 하수처리장 등의 악취유발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는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2014년 녹색기술 및 녹색기술제품을 인정받았다. 2015년 녹색전문기업 인정, 2016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017년 3월 아름다운납세자의날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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