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전쟁 아닌 영적전쟁으로 남북전쟁 막아야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나라사랑기독인연합(이하 나기연)이 주최한 삼일절 구국기도회가 3월 1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수천명이 모인 이번 구국기도회는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아 위기를 만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하고자 개최됐다.

나기연 집행위원장 김대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국민의례와 함께 3.1절 기념 영상시청과 나기연 공동상임의장 권영해 장로의 기념사와 렘넌트찬양대 특송, 삼일절 기독인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나기연 공동의장 정은주 목사와 김동권 목사는 국가혼란에 대한 한국교회 책임과 회개, 영성회복, 동성애와 마약 등 흑암문화의 치유를 위해 연합회원들과 함께 특별기도를 했다.

'영적전쟁'이란 주제로 설교를 한 나기연 류광수 공동상임의장은 "전도자의 기도는 한번도 응답되지 않은 적이 없다. 지금 이 자리에 모인 것만 해도 역사의 시작이다. 성경에 나라와 복음을 사랑하는 사무엘과 같은 사람이 기도만 했는데 전쟁이 끊어졌다. 지금 필요한 것은 육신전쟁이 아닌 영적전쟁이다."고 강조하며

"마귀의 전략으로 우리나라에 남북대결, 이념대결, 동서대결을 일으키는 흑암이 무너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한다. 대한민국이 선교대국이 되어 렘넌트(후대)가 일어나고 전쟁이 없도록 전도자들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해 기도하자"고 엡6:12~18 말씀을 전했다.

 

3.1절 기독인 선언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기독인에게는 조국이 있다. 우리 기독인 선조들은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제사장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고 투쟁했다. 각종 이단들과 종북세력, 3대 세습의 우상을 세운 북한정권의 위협에서 한국교회는 복음통일의 주역으로 세워질 수 있는 기회이다. 구국을 위해 행동하고 예수 사랑과 나라 사랑으로 한국 교회가 일어서고 대한민국이 회복돼야 한다.'고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역광장에 모인 나라를 사랑하는 나기연엽합회원과 서울시민, 전국 성도들은 국가안보와 경제회복, 국가 지도자를 위한 기도, 남북평화통일과 북한복음화, 탈북민과 후대를 위한 합심기도를 하며 삼일절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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