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은뉴스=이희형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간호대학에서는 11월 4일(금) 오후 3시 인천 연수동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제69회 가천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또한 약학대학에서는 오후 4시30분 약대 5층 강당에서 ‘제4회 화이트가운 세레모니’를 개최했다.

이날 나이팅게일선서식에는 이길여 총장 및 최미리 가천대 기획부총장, 노연홍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부총장, 박효선 인천시간호사회장, 임명빈 신명여고 교감, 박찬금 가천대 총동문회 상임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학부모 500여 명이 자리에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 전, 간호사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인류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선서식은 가관 및 촛불의식, 격려사 순으로 진행 되었다. 간호대학 학생 295명은 선배로부터 촛불을 이어 받는 의식을 치르며,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본 받아 인간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약학대학의 화이트가운 세레모니에는 이길여 총장 및 최미리 가천대 기획부총장, 노연홍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부총장, 김대원 대한약사회 약사정책연구원장, 김현순 한국병원약사회 상임이사, 최병원 인천광역시 약사회장, 강근형 인천광역시 약사회 부회장등 내ㆍ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화이트가운 세레모니는 기초약무실습을 이수하고 본격적인 실무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을 축하하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세레모니는 △김환묵 약학대학장의 식사 △기초약무실습 수료증 및 가운 수여 △이길여 총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약학대학 학생 5학년 28명은 지난 1월2일부터 6월17일까지 총 64시간의 기초약무실습을 완료하여 그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교수들이 직접 학생 개개인에 화이트가운을 착용시켜주며 학생들은 약사윤리로서 디오스코리데스 선서를 하며 약사의 사명을 다졌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 약학대학과 간호대학의 예비 의료인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선서한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잊지 말고 평생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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