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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기획연재]한국이 좋아요⑪, 베트남&일본편
2016 바른교육 행복한교실만들기 캠페인
2016년 11월 01일 (화) 19:42:03 이재훈 기자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조은뉴스와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상호 발전과 공익을 도모하고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2016 바른교육 행복한교실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에 유학 온 다문화 대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확인하고 그들이 접한 한국문화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함으로 글로벌시대에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부산외대 한국어문화학부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한국전통문화체험실 운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떡만들기, 공예, 전통꽃꽂이, 독서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국내외 학생 및 교직원, 지역이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 베트남 유학생 부썬 하이(좌측) 도티밍 응웻(우측)  

<한국의 대중교통 문화를 추천해요> 도티밍 응웻

저는 작년에 한국에 와서 대외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는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하단중학교에 가서 베트남어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다문화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가 재미있고 아이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소개해주는 것이 보람됐습니다. 베트남의 교통수단, 음식과 땅 모양을 소개했고 전통모자를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국문화 중에 자랑할 것은 교통문화입니다.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질서 있게 순서대로 승하차를 하는 것을 보고 좋은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베트남은 개인적이고 오토바이를 많이 타서 공기가 좋지 않습니다.

앞으로 한국어와 베트남어 책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각 나라의 사람들이 문화와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일에 쓰임 받고 싶습니다.


<빨리빨리가 저는 좋아요> 부썬 하이

저는 2014년에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과 외국인과 함께 공부하며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부산영어방송에 리포터로 취직을 하며 베트남어로 방송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통해 베트남 거주자와 이민여성들에게 한국뉴스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다문화체험교실을 진행하는 하단중학교에서 교사들의 도움으로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베트남 전통음악과 문화를 전하며 많은 한국 중학생들에도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국문화 중에 빨리빨리 문화는 오히려 저에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1960년대만 해도 한국은 가난한 국가였는데 열심히 빨리빨리를 통해 이 만큼 경제성장을 한 것을 보면 참 놀랍습니다.

앞으로 저는 한국에서 대학원을 진학해 신문방송학 분야를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아직 한국 문화적응이 쉽지 않지만 앞으로 베트남 거주자들과 이민자들에게 한국뉴스를 소개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 일본인 유학생 고자키 아카네(좌측) 나가타 하즈키(우측)  

<여기엔 원 플러스 원이 있다> 나가타 하즈키

저는 올해 3월에 일본대학에서 한국에 편입을 했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수업만 들었고 이번 학기는 유학생회에 가입을 했습니다. 유학생회는 외국인들이 학교행사에 함께 참석하도록 권장하는 모임입니다. 대외활동으로 한달에 한번 주변에 위치한 고아원에 가서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다문화체험교실 프로그램에서는 일본의 전통놀이 겐다마를 소개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자기소개를 일본어로 하도록 가르쳤는데 생각보다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한국문화 중에 부러운 것은 서비스 부분입니다. 일본과 달리 편의점에는 원 플러스 원 상품이 있고 식당에서도 반찬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교내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많이 있어 취업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일본어교사가 꿈입니다. 지금은 한국어능력 6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수업과 봉사활동,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입니다.


<언니라고 불러도 되죠> 고자키 아카네

작년 3월에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부산외대로 바로 입학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어가 서툴러서 힘들었지만 이제는 어학당에서 축제준비를 위해 댄스를 추는 것이 너무 재밌습니다.

하단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땐 일본어를 어려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과자를 준비해서 일본어로 자기소개를 잘하는 학생에게 선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국인들은 일본인과 달리 한 번만 만나도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선배들에게 언니나 형이라고 부르는 문화가 너무 좋습니다. 혼자 여기에 왔을 때에는 외로웠는데 지금은 많은 선배들과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서비스업을 장래에 희망합니다. 아직 대학생활이 많이 남아서 하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유튜브에 한국화장품을 일본에 소개하는 동영상을 꼭 올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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