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을 위해 선한 것 표출할 것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최근 2017년 복권기금사업 설명회 개최, 추석 명절맞이 부산시청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5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 지원 전달식 등 모금 및 배분사업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취임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과 함께 그 동안의 활약상을 잠깐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제2도시 부산만의 특징을 살려 다이내믹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기부자들도 소통과 함께 진취적인 태도로 자유롭게 기부에 대해 표현을 하는 곳이 부산의 기질이다."며 박 처장은 고백한다.

아너소사이어티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부산에 대해서 "내가 경남 모금회에 있을 때는 부산을 추월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신정택 회장님이 오고 전국에서 유례가 없던 아노소사이어티 공동 가입행사를 진행하는 등 단기간에 회원수가 크게 증가했다. 지속적인 아너 회원의 활성화로 올해 목표인 23명을 넘어 벌써 30명 이상이 됐다."고 그는 밝혔다.

평상시에 나눔에 대한 가치를 아는 분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다는 박 처장은 성공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배우고 많은 부분들을 느낄 수 있다며 말한다. "작은 모금이 불 붙어야 된다. 개인 기부자뿐만 아니라 기업도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가 돼야 된다. 어떤 중소기업이라도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 변화로 매월 10만원씩 정기 기부하는 착한기업이 될 수 있다."

공익을 위해 선한 것을 표출하는 것이 봉사라고 정의하는 박은덕 처장은 "봉사는 본인이 해서 기쁘니깐 할 수 있다. 선물을 줄때 기쁜 것처럼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CRM 고객관계관리를 통한 공익연계마케팅, 기업근무 직장인나눔캠페인 사업을 준비중이라는 박 처장은 기부자와 기부기관에 대한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직 기부의 경험이 없는 분들을 독려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특화된 배분 및 모금사업 기관에 믿고 맡겨 공정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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