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대표 권재환)이 23일 경기도 일산 소재 사회복지법인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열린 ‘2015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가슴 따뜻한 나눔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매년 연말 개최하는 크리스마스 기념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사로 참여한 희망이음은 이날 홀트타운 생활 장애인 및 관계자 400여 명에게 밥차에서 직접 조리한 사골 떡만둣국을 제공했다.

또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정희주와 희망이음 임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분한 뒤 장애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면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나눔의 뜻을 함께 하기 위해 희망이음의 문을 두드린 여러 기업들의 참여가 눈길을 모았다. 먼저 남대문 아동복 전문점 ‘드레스앤몬스터’는 장애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아동의류 30여 벌을 기부했고, 육가공 기업 ‘에쓰푸드’는 판매 제품인 로스트포크밸리 400인분을 기탁했다.

희망이음 이용석 이사는 “추운 겨울 소외받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 깊은 하루였다”며 “희망이음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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