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배려, 특성화 교육 등 눈길


[조은뉴스= 이준철 기자]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하고 있는 군포양정초등학교(교장 윤종언, 이하 군포양정초)는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학교다.

밝은 마음과 예쁜 행동으로 지혜롭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는 군포양정초 교사들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포양정초의 교육목표는 △친절하고 정직하며, 배려하고 소통하는 능력 기르기 △풍부한 학습 및 생활 경험을 통한 기초·기본 학습능력 키우기 △우리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올바르게 즐기려는 태도 함양하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게 주장하는 능력 기르기 등으로 요약된다. 기초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 소통중심 특성화 교육 강조

군포양정초는 ‘온 동네가 힘을 모아야 한 아이를 바르게 키울 수 있다’는 말을 실천하는 학교다. 교직원을 포함한 학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내실화를 다지고 있는 것이다. 단 한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책임교육’도 교육의 한축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특성화교육도 눈에 띈다. 1학급 1특성화 과제가 그 중심에 있다. 학생들의 개정을 존중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신장하는 교육과정으로, 학급마다 차별화된 학급운영방식으로 운영하려는 노력이다. 다양한 학급운영 아이디어가 학생들 스스로에게서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학기초 학생과 교사들이 학급별 특성화 추진계획을 만들고 학기말에는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급경영의 한 축을 맡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학교 관계자는 “특색과제를 운영하며 교사들이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장점도 있다”며 “학생중심교육을 위한 노력이다”라고 설명했다.

△ 학생들이 즐거운 양정 기네스

군포양정초의 학생중심교육의 또 한 가지가 ‘양정 기네스’의 운영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21가지의 기네스 도전 종목을 자유롭게 선정해 기예를 익히도록 하고, 방과 후 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도전종목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전과제는 줄넘기, 농구공 넣기, 윗몸 일으키기, 영어단어 외워 쓰기 등 다양한 교육과제들이 녹아나 있다. 교육전반을 기네스를 통해 익히는 과정이다.


그리고 능력 측정을 통해 최고기록 학생들은 학내 게시판과 학교신문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자신감을 신장시키고 있다. 흥미유발과 특기적성 교육을 융합시킨 특색교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윤종언 교장은 “교육의 내실은 학생들의 흥미유발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교육공동체가 모두 고민한 흔적이 교육과정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학생중심의 교육, 즐거운 교육으로 기초기본에 충실한 공교육을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것이 군포양정초 교육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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