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바른교육 행복한교실만들기 캠페인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조은뉴스와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상호 발전과 공익을 도모하고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2015 바른교육 행복한교실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에 유학 온 다문화 대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확인하고 그들이 접한 한국문화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함으로 글로벌시대에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부산외대 한국어문화학부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한국전통문화체험실 운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떡만들기, 공예, 전통꽃꽃이, 독서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국내외 학생 및 교직원, 지역이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한-베 통역사가 꿈이에요>, 응웬 티 튀쭝

저는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지 1년 2개월이 지났습니다. 한국의 드라마 대장금과 대중음악을 좋아해서 베트남에서 한국어학과를 지원했습니다. 회화표현이라는 과목을 통해 현장에서 학습하는 수업이 제일 인상에 남습니다.

한국 음식은 아직까지 잘 못 먹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돼지국밥은 베트남 음식과 비슷해 정말 맛있습니다. 그밖에 순대나 치킨, 김밥도 좋아합니다. 다민족 친구들과 많은 교제를 통해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통역사가 되어 한국과 베트남 상호 우호관계를 증진하는데 크게 돕고 싶습니다. 한국이 너무 좋고 오랫동안 살고 싶습니다.


<한류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쁨>, 호 후엔 미

저도 쭝과 함께 한국에 왔습니다. 저는 여행가이드가 꿈입니다. 전 세계 여행을 하고 싶어서 이 꿈을 가졌습니다. 작년 겨울 전주에 여행을 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 한옥의 경치가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성격이 내성적이라 한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맛있는 치킨과 맥주는 베트남에서 보기 힘듭니다. 치맥을 통해 앞으로 한국인 친구와 친해지고 싶습니다.

베트남의 날씨는 습하고 여름은 무지 덥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공기도 좋고 나무도 많아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많아 공기가 탁하고 먼지가 많습니다.

베트남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한국에 가는 것이 쓸데없는 일이라며 놀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방신기와 같은 K-POP 한류문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에 와보니 많은 교훈을 얻고 한국어도 배우고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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