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교육 현실화를 위해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제34회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가 지난 10월 7일(화) 오전 11시에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실시됐다.

부산노인대학협의회(총재 윤원호)와 부산노인복지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예술제는 부산노인복지진흥회(회장 김만율)의 주최로 제20회 경로대상과 제3회 부산노인평생교육상 및 제5회 선행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내빈 30여명과 부산시 노인대학생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경로대상에는 김재두 들국화노인대학장, 노인평생교육상은 이흥선 부산노인대학협의회 교육위원장(부산광역시장 표창장), 부산광역시 교육감 감사장은 권변순 거제1동새마을노인대학장과 이영숙 소문노인대학장이 수상했다.

부산노인복지진흥회 김만율 회장은 행사취지에서 "노인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노인대축제로서 그동안 노인대학에서 배운 솜씨를 발표하여 건전한 노인여가문화와 노인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노인평생교육에 헌신 봉사하고 있는 노인교육 지도자들을 시상 격려해 사기 양양은 물론 더 질 높은 노인교육으로 노인문제해소와 국가의료비 절감 등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만율 회장은 평생을 노인교육 복지라는 신념 하나로 노인교육 100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교육 법적제도화를 강조하고 있다.


부산노인대학협의회 윤원호 총재는 "노인문제는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책이 많이 미흡하다. 노인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노인대학 학장과 강사, 어르신대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환영사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홍종희 부산노인대학협의회 공동회장과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위준 연제구청장, 강민철 무학 대표, 조진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장, 차도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동남권본부장, 변창남 한국경로복지회장, 김용식 부산시노인복지단체연합회장, 전일의료재단 한선심 이사장 등 노인복지정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그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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