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없는 신뢰의 교육 펼쳐


[조은뉴스=이준철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부마초등학교(교장 박진종, 이하 인천부마초)는 2000년 3월 개교, 상대적으로 짧은 교육역사에도 불구하고 인천교육발전의 초석을 놓겠다는 각오로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전인교육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학교다.

지난 2014년 부임한 박진종 교장은 교육목표를 튼튼한 어린이(건강인), 예의 바른 어린이(도덕인), 슬기로운 어린이(창조인)로 삼고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인천부마초 관계자는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며 노력하는 교사들과 바른 품성과 큰 꿈을 지니고 새로운 생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들, 그리고 학교 교육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가 하나 돼 꿈과 희망을 싹틔우는 행복한 학교가 인천부마초”라고 설명했다.

△ 행복한 미래 디자인하는 ‘Do Dream’ 교육

인천부마초는 미래주도형 인재육성이라는 목표아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발달 단계에 맞는 칭찬 활동으로 자신감 싹틔우기, 다양한 인증제 활동으로 실력 기르기, 더불어 즐겁게 꿈·슬기 가꾸기 등 각 영역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상활동으로 연결시켰다.

아울러 독서, 수학, 영어, 컴퓨터 활용능력의 인증을 통해 학습능력을 갖추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줄넘기, 달리기, 암벽타기의 체력 인증으로 건강한 몸을 키우고 있다. 전인교육을 위한 노력이다.


무엇보다 학년별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아서 가꾸어 가는 능력을 갖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진로 지도를 하고 있으며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진로체험 동아리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체험학습, 진로활동 체험마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커리어코치를 활용한 진로교육, 교육기부 학부모를 활용한 진로체험 1일 교사 운영, 다양한 진로활동 꿈 마당 체험마당, 진로체험 CMR(창의체험자원지도)개발 적용과 학교홈페이지에 진로교육 프로그램 배너를 설치하는 노력들도 펼치고 있다.

△ 토론에 강한 부마초 어린이

토론수업으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있는 점도 인천부마초의 강점이다. 토의·토론 수업을 통해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배움 중심의 학습능력을 지닐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토의·토론 기법과 수업개발, 적용을 위한 도서 및 자료를 확보했으며 각 학년별로 협의회 및 교과연구회를 구성해 토론문화도 형성했다. 이런 노력으로 인천부마초 학생들은 토론에 능하다는 것이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틀에 박힌 교과서 위주의 수업에서 다양하고 자유로운 수업으로 혁신을 이룬 셈이다.

이외에도 인천부마초는 1학급에 1팀 이상의 가족 봉사단을 구성해 월 1회 소외계층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도 기본 생활 습관을 익히고 바른 품성을 갖추게 되는 인성교육의 효과를 얻고 있기도 하다.

박진종 교장은 “‘가장 훌륭한 사람은 남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하고 바른 인격을 지닌 사람이다’라는 교육철학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보살피고 있다”며 “부마초 어린이들이 자아 존중감을 지니고 내가 아닌 우리,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해주는 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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