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행복한 학교


[조은뉴스=이준철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효성서초등학교(교장 손성대, 이하 효성서초)는 꿈과 도전, 감사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 모두에게 각별한 관심을 쏟고 격려하는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학부모들과 교육 전 과정에 걸쳐 소통과정을 늘리고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교육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수요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이를 채워주는 교육이 효성서초의 교육 장점인 것이다.

손성대 교장은 “학생들은 항상 사랑받으며 행복해야 한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학부모와 교사, 학교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족하지 않는 교육으로 꿈이 영그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바른 인성이 초등교육의 첫걸음

효성서초는 33학급에 74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저소득층과 결손가정의 학생들도 상당수 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복지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효성서초 교육공동체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수준별 교육과정을 강조하며 극복하고 있다.

이에 머물지 않는다. 창의인성 교육도 강화해 영어교육은 물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미래사회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의 이런 노력에 학부모와 지역사회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 효성서초의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바른 인성의 초등교육의 핵심이라는 생각 아래 인성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


매일 아침 등교와 더불어 전교생이 함께 하는 독서시간도 그런 고민에서 시작됐다. 아침 독서시간에는 교사들도 업무를 멈추고 학생들과 함께 교실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문화도 만들었다.

△ 방과 후 학교 활성화로 교육성과 이뤄

무엇보다도 효성서초의 교육특색은 알찬 방과 후 학교에서 찾을 수 있다. 특기신장은 물론, 인성교육과 사교육비 경감효과까지 보고 있는 43개의 강좌에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평균 96%의 기록적인 만족도도 나왔다. 행복 배움터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사회적으로 불균형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효성서초의 방과 후 학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모든 교육과정이 녹아나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교육복지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성대 교장은 그 중 학부모들의 주된 관심사인 영어교육의 활성화도 주목해주기를 당부했다. 그는 “경제적 여건에 따라 영어교육에는 수준편차가 크게 마련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어민과 영어전담교사를 배치해 의사소통능력 신장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서초의 이런 노력에 지자체와 지역사회도 호응하고 있다. 학습부진을 방지하는 기초기본교육프로그램에 계양구청이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도 재능기부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기회균등의 공교육으로 꿈이 영그는 학교로 발전하는 것이 효성서초의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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